극동아시아타이거즈 앨범 : 몽유호원
작사 : 명지수
작곡 : 명지수
편곡 :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아무것도 모르는 나 그때처럼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지만
오늘도 내일도 슬프기만 한 건
언제까지 이러려나
즐거운 노래를 들어도 나는 똑같고
하고 싶은 건 많고 난 또 포기하고
오늘도 내일도 즐겁지 않은 건
나만 또 이러려나
언제까지나
어두운 하늘 보면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알아주길 바라고 있어
잡히지 않는 나의 깊은 마음속에
그럴 듯 한 목표 하나 만들어 놓고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만 같이
나는 나를 속이고
지금 하고 있는 나의 많은 고민들이
가끔 기억할 수 있는 나의 추억이 되어
웃으면서 나를 용서할 수 있는
그런 때가 올 수 있을까
언제까지나
어두운 하늘 보면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알아주길 바라고 있어
언제까지나
어두운 하늘 보면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알아주길 바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