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어두운 밤하늘 아래
차가운 바람 불 때
너와 함께 걷던 길을, 나는 홀로 걸어 본다
손에 쥔 사진 속 환하게 웃는 그 얼굴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이 흘러요
(Chorus)
아들아, 어디 있니?
엄마의 목소리 들리니?
너를 찾아 헤매는 내 마음 아프게 울고 있어
하늘에 네 이름을 불러, 대답해 줄 수 있니?
어둠 속의 외침으로 네게 닿기를 바라네
(Verse 2)
기다리던 그날 밤, 너의 소식 전해지고
믿을 수 없던 그 순간, 내 가슴은 무너졌어요
해병의 용기 안고, 이제는 들을 수 없지만
너의 꿈은 남아 우리 마음 속에 살아 있어
(Chorus)
아들아 어디 있니?
엄마의 목소리 들리니?
너를 찾아 헤매는 내 마음 아프게 울고 있어
하늘에 네 이름 불러, 대답해 줄 수 있니?
어둠 속 외침으로 네게 닿기를 바래
(Bridge)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그날
해병의 희생 기억하며 끝까지 함께할 거야
(Chorus)
아들아, 어디 있니?
엄마의 목소리 들리니?
너를, 너를 찾아 헤매는 내 마음 아프게 울고 있어
하늘에 네 이름 불러, 대답해 줄 수 있니?
어둠 속 외침으로 네게 닿기를 바래
(Outro)
네가 있는 그곳에 평안이 함께하길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사랑해, 내 아들 수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