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무시해도 돼
저기 멈춰
간단하게 가
어쩌면 너도 같은 고민들 속에
맘은 어디에
너무 정신 없이
달려왔어 멈춰서 보니
언젠가부터
이렇게까지
망가진 걸까 해
맘 속 모양은
동그라미 인 것 같애
여기저기 더 맞춰내 날 또
그래서 숨어야지 어떻게 해
다치지 않았음 해 매일 또
아쉬움만 채우는 것 같애
우린 같은 곳을 돌고 돌아
언제 쯤 가벼워 질 수 있을까
너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
너만 생각하면 난 눈물이 나
솔직히 난 맘이 주저 앉아
너의 소식을 볼 때면
우리 각자 앞을 더 본대도
지나 왔던 모든 길이
사라지진 않는 거야
너무 정신 없이
달려왔어 멈춰서 보니
언젠가부터
이렇게까지
망가진 걸까 해
맘 속 모양은
동그라미 인 것 같애
여기저기 더 맞춰내 날 또
그래서 숨어야지 어떻게 해
다치지 않았음 해 매일 또
아쉬움만 채우는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