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 앨범 : 8 seasons
작사 : 빵지, 엄홍석
작곡 : 엄홍석, Hans
편곡 : 엄홍석
모든 세상이 사진 처럼
잠시 멈출 때
그 순간에 공허함은
누군가의 빈자리인지
조금씩 쌓여가는
저 눈처럼 차가워지고
내 마음은 아직 사리지 못한 체
점점 굳어버리고 있어
그래도 혹시나 돌아올까
그 속에 따듯함을 간직하고 있어
널 잊을까 두렵지만
언젠가 날 녹여줄 날에
꿈을 꾼듯 일어나기를
그 날이 오기만을 나 기다린다
조금씩 느껴지는
내 마음의 공허함 속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너와의 기억
아직도 돌아서주길 바래
아무리 생각해도 니가 돌아선 그-날
너의 표정은 도무지 잊혀지지않아
나를 사랑했던 눈빛도 슬퍼하는 눈빛도 아닌
아무런 감정 없이 바라보는 너
그래도 혹시나 돌아올까
그 속에 따듯함을 간직하고 있어
널 잊을까 두렵지만
언젠가 날 녹여줄 날에
꿈을 꾼듯 일어나기를
그 날이 오기만을 나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