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득한 길을 홀로 걷고 있을 때,
초라한 내게 조심스레 다가와
괜찮다는 말을 나지막이 건네고
넌, 어느새 빛이 되어 나를 밝히고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같이 걸어가자 에둘러 말했지
바라는 건, 그냥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주는 거
작은 행복에도 웃음 지어주는 거
지친 하루 끝에 서로를 안아주는 거
바라는 건, 그냥
그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거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믿어 주는 거
그저 아름다운 꿈을 함께 꾸는 거
내 일상 속 작은 것들이 소중해지고
너와의 매일이 특별하게 느껴져
우리 사이 점점 깊어져만 가는 걸
나 우리와 함께 한 모든 것이 감사해
소소한 순간마저 간직 하고픈
너는 내게 가장 커다란 행복이야
사랑해
바라는 건, 그냥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주는 거
작은 행복에도 웃음 지어주는 거
지친 하루 끝에 서로를 안아주는 거
바라는 건, 그냥
그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거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믿어 주는 거
그저 아름다운 꿈을 함께 꾸는 거
나 사랑이란 말로 모두 채울 순 없지만
너와 나 함께라면 그걸로 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