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너의 옷자락이
내게 닿을 땐 모든 게
잊혀지지 않아
바람을 타고 온
너의 목소리가
나를 울려 퍼져가
너를 향한 걸음
네게 다가간다면
깊고 깊은 마음을 나눠
사랑한단 말
네게 전하고 싶어
다시 그 자리에서
서로 안으며 말해줘요
사랑한다 말할래
내일도 영원히 너를
추억이 젖어가
빗물이 고인듯
맑은 햇살에 비춰진 내 모습이 보여
새롭게 느껴봐
비가 온 뒤에 서늘한 바람이 우릴 감싸네
눈을 다시 감고
네게 다가간다면
깊고 깊은 마음을 나눠
사랑한단 말
네게 전하고 싶어
다시 그 자리에서
서로 안으며 말해줘요
사랑한다 말할래
내일도 영원히 너를
네게 다가간다면
깊고 깊은 마음을 나눠
사랑한단 말
네게 전하고 싶어
다시 그 자리에서
서로 안으며 말해줘요
사랑한다 말할래
내일도 영원히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