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일기
JMR
앨범 : 잔그루
작사 : JMR, houzintheroom
작곡 : JMR, houzintheroom
편곡 : JMR, 연소
06:30 떠진 눈 켜진 불 어젯밤 잠 못잠
피곤함 카톡 창 사라진 1 씹히는 존심
잠은 잘 잤어?라고 보낸 사라진 나의 메시지야
did you sleep well
07:30 시간이 없어 거르는 아침식사 시간 제대로
못 지키네 마치 아이같이 어느새 버스 시간이 다가와
it's too late 늦는다는 문자를 하나 보내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왕왕왕
챙겨 먹었니 점심은 벌써 한시가 됐지 휴식 시간이
끝나서 다시 일하러 터벅터벅 그리고 짓네 억지 스마일 그러다 오늘은 걍 이렇게 또 흘러가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가 뭘 했는지도 모르는 일과
속엔 그저 일찍 퇴근하고 싶어 난 어느새 지옥철에 갇힌 상상을 하게 돼
bye bye 내 일기는 폐기 처분
oh why why 내비치는 모습 거울
다음에 다음에 해도 어제랑 같은 내일이
다시 망상 속으로 대피
아직 믿을지 몰라 내 차례는 대기 중
bye bye 내 일기는 폐기 처분
oh why why 내비치는 모습 거울
다음에 다음에 해도 어제랑 같은 내일이
다시 망상 속으로 대피
아직 믿을지 몰라 내 차례는 대기 중
출근 일 퇴근 식사 후
작업 취침 갇혀 무한 루프
열정으로 부수던
과거는 어쩌면 나에겐 사고
결과가 없으니 찾을 수가 없어
과정
365 / 24 자고
일어남 다시 어제와 똑같이 반복
생각이 창작이 되던 날은 절대 안 되더라 창고
난 다음 거
하면 된다 했어 전에
근데 실은 많이 다르대
다시 여러 번 틀려 stupid
why why why, still wondering 왜 아직두
쳐 쳐 쳐 쳐내지 못한 미련들은
한곳으로 모아 봤자 보이지 않을 뿐더러
내 마인드를 방해 해 이제 그만 나를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