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the fuxxin’ Ender
No longer the dreamer
I’m done
Done
뒤로 돌아섰을 뿐
아무 의미가 없는데
그 뒤를 또 한 발자국
그저 따라 걷었고
붙잡히지 않을 테니
내 자리가 아닐 테니
못 이기는 척
바람에 휩쓸리고
흘러가 어딘가로
나는 모를 종착역에
하고 싶던 말들을
깊은 곳에 묻어버린 채
I’m the fuxxin’ Ender
No longer the dreamer
나는 아니기에
난 아니었기에
손도 못 흔들고
시선이 아래로
가치 있었기를
이 불이 꺼져도
남겨진 발자국
무너지는 탑도
우는 아일 달래듯
토닥이며 속삭여
이제 그만하자고
I’m the fuxxin’ Ender
No longer the dreamer
나는 아니기에
난 아니었기에
손도 못 흔들고
시선은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