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투스
에로틱웜즈익스히비션
앨범 : Famine or Feast
작사 : 안현우, 아니돈노
작곡 : 안현우
편곡 : 안현우, 안상원, 김예지, 아니돈노
꽃이 피는 머리 속까지
긁을 수가 없어 웃었고
간지러워 몸부림 치면
너는 미쳤다며 웃었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내가 숨쉬던 어젯밤은
파랗게 물든 외로움 속에서
밝아오는 아침까지
죽은 마음을 끌어안고 있었단 걸
너는 알고있을까?
닿을 수 있을까?
알고있을까?
닿을 수 있을까?
며칠 째 멎질 않는 비처럼
널 가라앉게 만들고 싶어
술에 취한 목소리가 시끄럽게 울려도
넌 나를 안아줬으면 했어
어젯밤은
파랗게 물든 외로움 속에서
밝아오는 아침까지
죽은 마음을 끌어안고 있어
내가 숨쉬는 오늘 밤은,
꿈틀거리는 불빛아래로
밝아오는 아침까지
죽은 마음을 끌어안고 있을거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