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길을 걷고 있어
흐린 하늘 아래
장발에 눈이 가는
따분이와의 일상
귀찮아하는 그의 말투
모든 걸 다 끌어내리지
너무나도 통제할 수 없는
그의 끓어오르는 감정
따분해하고 귀찮고 지루해
까칠한 독설가, 그런 캐릭터
휴대폰을 압수당하게 돼
기쁨이 덕분에 적응 완료했네
때론 고요한 밤에
혼자 속삭이는 말들
불안이라는 그의 말이
끝없이 울려 퍼져
귀찮아하는 그의 말투
모든 걸 다 끌어내리지
너무나도 통제할 수 없는
그의 끓어오르는 감정
따분해하고 귀찮고 지루해
까칠한 독설가, 그런 캐릭터
휴대폰을 압수당하게 돼
기쁨이 덕분에 적응 완료했네
따분이의 세상 속에서
조금씩 흔들리는 내 맘
하지만 그의 곁에서
난 살 수 있어
따분해하고 귀찮고 지루해
까칠한 독설가, 그런 캐릭터
휴대폰을 압수당하게 돼
기쁨이 덕분에 적응 완료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