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 앨범 : 그저 나의 빛
작사 : 나는 트로트가 좋아요
작곡 : 나는 트로트가 좋아요
편곡 : 나는 트로트가 좋아요
나실 때 괴로움
자식 웃음에 털어내고
힘든 날 혼자 삭히던
슬픈 나의 바다여
나이 들고 철드니
호랑이 같던 아버지는
어느새 백발이 되어
힘없이 미소 짓네요
아빠 아빠의 인생은
어떤 색이였나요
아빠 아들의 인생은
파란색으로 가득했는데
넓은 어깨 파란 양복이
참 멋졌던 나의 아버지
새월 가고 철드니
소녀 같았던 울 엄마는
어느새 주름이 늘어
내 손을 쓰다듬네요
엄마 엄마의 인생은
어떤 색이었나요
엄마 엄마 딸 인생은
분홍색으로 가득했는데
곱게 물든 분홍 치마가
참 예뻤던 나의 어머니
사랑해요 나의 울 엄마(신수지), 아빠(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