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10대 노래

도규
앨범 : 청춘(靑春)
작사 : 도규
작곡 : 도규, olee
편곡 : 도규
처음 노래 부를 때는 할머니한테
들었던 말은 "소리 좀 그만 질러라"
나는 집에 항상 혼자였고
시켜 먹으라고 줬던 엄마의 만원 전부
밖에 친구보다
모니터를 보고 싶었던
어린 내가 불쌍했어
그때 꿈이 뭐였냐고 묻지 마
없어진 아빠 번호를
평생 까먹지 않는 거
뻔한 10대 노래잖아 내 말 맞지?
쪽팔리니 타이틀은 못 해 이해하지?
지금 돌아보면
나는 존* 불쌍하지
엄마 아빠
내가 힘든 것 좀 알아줘요
음악 하고 싶어요
저는 드럼이 좋은데
근데 저는 알아요
본능적으로 안 된다는 걸
제가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엄마 아파지니 더 빨리 올게요
(숨이 막혀 버렸나)
(어쩌면 내가 목을 조였나)
(아니다 머리 터질 것 같아)
(이제는 그냥 날 좀 놓아줘)
(하는 거지 뭐 가는 거지 뭐)
(시간 없으니 빨리 간다고)
(더 이상 충고는 말아줘)
이젠 혼자가 더 편하니까
멍청했던 내 10대의
꿈만 같던 파도였어
어쩌면 청춘일까?
눈물 나
바보야
네 탓 아니야
달콤했던 내 10대의
운명 같던 손끝이었어
어쩌면 청춘일까?
눈물 나
바보야
네 탓 아니야
아 해가 뜨나
작업하다 보면 새벽 훌쩍 넘어
이렇게 말을 적어 놨다보면
나는 쌓인 게 진짜 너무 많나 봐
저기 봐봐
해내고 말겠다 했던 너의 모습에
무너질 듯 하다가도
그때를 되짚으며 다시 용기를 갖잖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야
맞아 그래 도규야 얼마나 간절한지 세상에다 보여줘라
네가 얼마나 아팠고 얼마나 울었는지
감성팔이는 아냐 그냥 이 음악의 가치에 대해
그랬지, 그때는 그랬어
아니야 아직도 멀었어
나를 놀려댔던 아픔들아
이젠 멀리 날아가라 아픔아
(내가 먼저 해냈나?)
(아니야 나밖에 없는가 봐)
(그럼, 대체 여긴 어디야?)
(나는 여길 오려 했던 게 아닌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고)
(돌아간 길에 행복은 없다)
(숨 막힌다 밝을 때 보자)
날아가라 청춘에게
멍청했던 내 10대의
꿈만 같던 파도였어
어쩌면 청춘일까?
눈물 나
바보야
네 탓 아니야
달콤했던 내 10대의
운명 같던 손끝이었어
어쩌면 청춘일까?
눈물 나
바보야
네 탓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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