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앞이 보이지 않아도
시간이 가면 햇빛에 마르는 듯이
그치지 않을 것 같았던 눈물 사이로
또 다시 떠오르는 태양
너의 온기를 잃어가는 순간에
때로 지쳐 무너지는 순간에
나와 있어줄래?
밝게 빛나던 내일도
흐려져가는 오늘도
네가 내 힘이 돼주면
나는 버틸 수 있어
우리 소중한 마음을
잃지 않고 간직해줄래
눈이 마주친 순간에
함께 웃을테니
떨리는 두 손을 꼭 맞잡은 채로
걸어나가 이제 두렵지 않아 우린
터벅터벅 걸어서 마주친 이 세상에
우리만의 즐거움을 그려
너의 미래에는 항상 내가 있을게
네가 지어주던 그 미소를 믿어
Ah~ 달려보자
저 빛을 따라서
가끔 앞이 보이지 않는다해도
수없이 많은 시련에 무너져도
Ah~ 너와함께 니까
밝게 빛나던 내일도
흐려져가는 오늘도
네가 내 힘이 돼주면
나는 버틸 수 있어
우리 소중한 마음을
잃지 않고 간직해줄래
눈부신 길을 따라서
함께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