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 부모공경

전병훈
앨범 : 전병훈의 창부타령 모음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 한 말씀 들어보소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 한 말씀 듣고가오
어버이를 섬기기를 소홀하게 하지말고 어른을 모시는 일 모른다고 하지마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바뀌어도 낳으시고 기르시고 바로 되라고 가르치신
어버이의 그 사랑이 어디 가고 없어지며 내가 늙어 백발이 된들 장유유서 뒤바뀔까
우리내 한 평생이 자식되고 부모되고 젊어 잠깐 청춘이요 세월 잠깐 백발일세
청춘가고 백발이 오니 그 때 가서 후회말고 부모 공경을 하여보세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백구야 나질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란다 성상이 버리심애 너를 쫓아 예 왔노라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가 요만하면은 넉넉하지
일촌 간장 맺힌 설움 부모님 생각 뿐이로구나 오늘도 뜬 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구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디리리 야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뉘라서 까마귀를 검고 흉하다 싫다던고 저 새의 반포보은이 어찌 그리도 극진하니
우리도 만균을 늘여 길게 길게 줄을 꼬아 하늘 높이 떠 가는 해를 휘휘 칭칭 잡아매어
연로한 부모님을 더디 늙게 하리로다
얼씨구나 지화자 좋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모진 간장 불에 탄들 어느 물로 꺼주려나 뒷동산 두견성은 귀촉도 귀촉도
나의 설움을 몰라주고 옛날 옛적 진시황이 만권시서를 불사를제
이별 두 자를 못살렀건 천하장사 초패왕도 장중에 눈물을 짓고 우미인 이별을 당했건만
부모같이 중한 분은 세상천지 또 없건마는 님을 그리워 애타는 간장
어느 누가 알아주리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아 부모공경 하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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