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를 했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백발 아래론 주름이
깊게 그윽했어요
그렇게 시간들은
나를 떠나버려
그때가 마지막인걸
당연하게도 난
여기지 않았죠
그저 그런듯이
영원할것만 같았네
시간은 자비없지
추억은 다른 후회를 낳아
마지막 추억은 허무해
그대의 모습이 그리워
사라질때쯤에 모두
누군가에게
잊혀지겠지
그렇게 잊혀지네
그렇게 잊혀지네
시간이 흘러서
나도 언젠가는
할아버지처럼
나이가 들어서
나의 젊음을 그리워하고
나의 건강을 그리워하고
이 순간만을
계속 떠오르겠죠
추억은 다른 후회를 낳아
마지막 추억은 허무해
그대의 모습이 그리워
사라질때쯤에 모두
누군가에게
잊혀지겠지
그렇게 잊혀지네
그렇게 잊혀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