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울증이 살짝 있어

시나 쓰는 앨리스
앨범 : 봄의 유예
작사 : 앨리스
작곡 : 한상훈
편곡 : 한상훈, 김은비, 이봉규, 박성준, 정다운
가끔 고개를 갸우뚱 한 채로
아무 말이 없어도 놀라지 마
가끔 동공을 움직이지 않고
눈물을 흘려도 모른 척 해
내가 우울증이 살짝 있어
가끔 이유도 모른 채 슬퍼져
아무 말 없어도 가버리진 마
가끔 여러 번 이름을 불러도
듣지 못하면 잠깐만 기다려줘
내가 우울증이 살짝 있어
심한 건 아니라서
그러다 다시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래
그냥 그렇게 쉬는거야
그렇게 돌아오는거야
가끔 어떤 감정인지 몰라서
아무 말 없으면 가만 놔둬줘
가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려
그 맘이 내 마음이란 걸 아는덴
내가 우울증이 살짝 있어
심한 건 아니라서
그러다 다시 고갤 들어
하늘을 보고
나무도 보고  
너를 보기도 하고 그래
심한 건 아니라서
그러다 다시 마음을 열고
바람을 들이고
새를 들이고  
너를 들이기도 하고 그래
그냥 그렇게 알아가는거야
그렇게 나아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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