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에 알림 없이 일어나
몇 신지도 모른 체 밖을 봐
따뜻한 햇살에 웃으며 들어가
걱정들도 잊은 채 웃어봐
막을 수 없이 떠난 지난날의 시간들
흐르는 물처럼 보내도 괜찮아
저 작은 상처 들을 안고 살아가며
고요한 날들을 보내도 괜찮아
작은 행복들이 나에게 다가오면
주저 말고, 감사하고, 행복해야 해
작은 행복들이 빛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노래 부를게
시원한 새벽에 내일은 미뤄놓아
텅 빈 도로 위에서 걸어봐
빛나는 하늘에 별들을 따라가
아무 생각 말고서 웃어봐
막을 수 없이 오는 앞으로의 시간들
밤하늘 별처럼 빛날걸 알잖아
다가올 상처 들을 두려워할 필요 없어
지금의 너처럼 웃을걸 알잖아
작은 행복들이 나에게 다가오면
주저 말고, 감사하고, 행복해야 해
작은 행복들이 빛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노래 부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