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하지마 제발 제발
조금만 기다려 제발 제발
들어서는 안돼 들려서는 안돼
가지말난 말 돌아오란 말 사랑한단 말
떨리는 입술아 제발 제발
뜨거운 눈물아 제발 제발
불러서는 안돼 울어서도 안돼
입술을 닫아 두 눈을 감아 웃으며 안녕
미안하다 너무나 부족한 나 이기에
사랑한다 흔한 말 조차 못했기에
소리없이 되내어 보는 말 해주고 싶은 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내 걱정하지마 제발 제발
미안해 하지마 제발 제발
돌아보면 안돼 돌아오면 안돼
이젠 보낼게 편하게 떠나 웃으며 안녕
미안하다 너무나 부족한 나 이기에
사랑한다 흔한 말 조차 못했기에
소리없이 되내어 보는 말 해주고 싶은 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우리 함께했었던 그 많은 추억들
하나 하나 그걸로 충분해
너무 보고 싶을때 그리움에 지칠때
사진처럼 꺼내여 보면돼
미안하다 너무나 부족한 나 이기에
사랑한다 흔한 말 조차 못했기에
소리없이 되내어 보는 말 해주고 싶은 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했다고 사랑했다고 웃으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