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져도
날 데려다주는 네 옆모습을 볼 때
내 마음을 대신 말할 때
내 웃음만은 책임질 때
그럴 때마다 나는
말하지 않아도 다 들려
나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말
무언의 존재가 필요하다면
나 기꺼이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 할래
그새 이만큼 자랐어
너를 만난 후 내가
날 전보다 더 사랑하게 됐어
이젠 행복이 어렵지 않아
모든 게 충분해
내 옆엔 항상 너가 있는 걸
나는 그걸로 좋아
누군가 사랑을 물어본다면
대답보단 너의 얼굴을
먼저 떠올리는 그런 사랑
그런 사람을 만났어
맞아 내 앞에 있는
너랑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
네게 시간은 아깝지 않아
가장 가까이서
널 위해 웃을게
나의 행복을 모두 너와 나눌게
너를 너 자신보다 더
사랑해 주는 사람
내가 되어 줄게
너는 지금처럼
가장 너답게 있어줘
나와 함께할 때면
지금처럼 내 맘을 알아채줘
언제나처럼 웃어 보일 게
우리 약속할까
남은 날 지금처럼 매일을
온종일 나누기로
사랑을 말하기로
그렇게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