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밉다 미워 인생도 싫다 싫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갈매기 날으는 태종대의 밤
아련한 등대불 뱃고동소리
한많은 내 청춘 나는 울었다
다정한 미소로 달래주던 잊지못할 그 사람
꿈을 주고 행복을 주고 내 삶을 찿아 준 사람
아~아~ 잊지못할 태종대 로맨스
세상이 밉다미워 인생도 싫다싫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밤안개 내리는 태종대엔
네온불 하나둘 꺼져만가고
쓰라린 가슴 안고 나는 울었다
살며시 속삭이며 달래주던 잊지못할 그사람
정을 주고 행복을 주고 내 삶을 찾아 준 사람
아~아~ 잊지못할 태종대 로맨스
세월가도 잊지못할 태종대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