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r 앨범 : 깨진 조각을 찾는 일
작사 : Zior
작곡 : Zior
편곡 : Zior
잊혀져 갈 때쯤
다시 생각이 나
널 만나던
오래전 추억
우연히 걷다가
처음 본 이길에
멈춰 울었던
내가 생각이 나
만나다 보니
익숙해지고
편안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서야
내 앞에 아른거려
널 보내고
널 지우던
길었던 시간이
허무해지고
물거품이 되어서
널 보는 유일한 방법은
깨진 조각들을 찾는 일뿐이야
멀어져 갈 때쯤
다시금 생각이 나
내 앞에서
웃던 네 모습에
눈물이 났어
널 보내고
널 지우던
길었던 시간이
허무해지고
물거품이 되어서
널 보는 유일한 방법은
깨진 조각들을 찾는 일뿐이야
지나간 시간 속에
아직 너 있다면
한 번쯤 전화해 볼까
생각도 해봤어
잘 살고 있다면
그걸로 된 거지
굳이 다시 만난다고
달라질 건 없어
행복했어
미래를 그리던
그날들이
이제 와서
왜 생각이 나
길었던 시간이
허무해지고
물거품이 되어서
널 보는 유일한 방법은
깨진 조각들을 찾는 일뿐이야
깨진 조각을 맞추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