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화려해지고 사람은 사람은 높은데 오르지만
불안한 그 마음은 어디서 어디서 위안을 받을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을
붙잡고 뒤돌아보면 땅 위에 남은 건 어두운 발자욱뿐
아이들이 오염되는데 우리는 우리는 무엇을 가르치나
지혜를 가르치고 있나 영혼이 영혼이 영혼이 죽은 지혜
진보란 이름 아래 죄의식 죄의식 죄의식은 마비되고
아직도 맥박은 뛰지만 사랑을 사랑을 그 사랑을 몰라
이 세상에서 사랑이 없다면
의미없는 세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둠은 탈을 쓰고 유혹의 춤을 추지만
우리는 빛을 따라가야 해
어디선가 영혼을 깨우는 종소리 종소리 아름답게 들려오면
내 마음 놓이는 것 같아 그 소리 소리에 마음을 활짝 여니
어두움이 쪼개지고 멀었던 내 눈이 환하게 밝혀지고
온 세상 빛으로 가득 차 기쁨에 북받쳐 눈물은 흐르네
이 세상에서 사랑이 없다면
의미없는 세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둠은 탈을 쓰고 유혹의 춤을 추지만
우리는 빛을 따라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