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는 밝은 조명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의 웃음꽃은 겨울에도 활짝 피네
외식하러 나온 가족들은 들뜬 아이의 손을 잡고
산타 할아버지가 과연 오늘 밤에 다녀갈지 물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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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인 못 볼 나의 크리스마스는 늘어가는 골병뿐이네
괜히 나와 돌아다녀 미안해 얼른 회사로 돌아갈게
화려하게 빛날 너의 크리스마스는 나랑은 썩 안 어울리네
괜히 나와 돌아다녀 미안해 야근 마치러 돌아갈게
산타 할아버지 나도 올핸 착한 아이처럼 살았죠
근데 어른은 착하게 살면 호구 소리 밖에 못듣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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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인 못 볼 나의 크리스마스는 늘어가는 술병뿐이네
괜히 나와 돌아다녀 미안해 얼른 집으로 돌아갈게
화려하게 빛날 너의 크리스마스는 나랑은 썩 안 어울리네
괜히 나와 돌아다녀 미안해 맥주만 사서 들어갈게
눈빛으로 보채지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