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미웠지
이렇게 변한
내가 미워서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
이젠 어쩔 수가 없는 걸
알아
참 우습지
이런 게 끝이라니
우습지
하루 종일 널 생각하다
이젠 어쩔 수가 없다고
그래
이젠 나를 미워하지
않아도 되고
더는
걱정해야 할 일도 없고
매일
슬퍼해야 할 일 없으니
이젠 그댈 이해하지
않아도 되고
더는 후회해야
소용도 없고
서로 미워할 일도
없는 거지
참 미웠지
이렇게 변한
네가 미워서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
이게 끝이라고 한다면
그래
이젠 나를 미워하지
않아도 되고
더는
걱정해야 할 일도 없고
매일
슬퍼해야 할 일 없으니
이젠 그댈 이해하지
않아도 되고
더는 후회해야
소용도 없고
서로 미워할 일도
없는 거지
참 미웠지
이렇게 변한
네가 미워서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
이게 끝이라고 한다면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