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에 오늘도
버려진 추억 하나라도
아쉬워 꺼내고
또 한 번 아프고
난 매일매일
반복이죠
그댄 모를 거예요
너무나 차가웠던 그때
아무 말 못 하고
가슴속으로만
떠나간 그댈
원망하죠
조금씩 멀어지네요
이게 끝인가 봐요
차마 말도 못 하는
그댈 이해해요
우리 사랑
둘만 아는 사랑
하나하나
처음 같은데
되돌릴 수는 없겠죠
이게 나인가 봐요
사랑이란 핑계로
상처만 줬네요
나의 사랑
나만 아는 사랑
나의 전부
이런 날 용서해요
모질게 말한 나도
강한 척하려 했나 봐요
떠나려는 그댈
잡고 싶은 내 맘
감추고 싶어
그랬나 봐요
조금씩 멀어지네요
이게 끝인가 봐요
차마 말도 못 하는
그댈 이해해요
우리 사랑
둘만 아는 사랑
하나하나
처음 같은데
제발 나 꿈이었다면
그대 돌아온다면
바보처럼 이렇게
나 울진 않을 텐데
나의 사랑
나만 아는 사랑
나의 전부
이런 날 용서해요
다시
돌아와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