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봤던 하루 또 예감했었던 오늘도
(이제는 굿바이)
지금까지 함께 했었던 날(안녕)
그래 지워갈게(이대로 굿바이)
그대가 말했죠(Oh Love)
옅은 망설임의 끝에(My Love)
이별을 꺼냈죠
짧고도 긴 인연과 시간에 안녕을 말하죠
이제 우리 Bye-Bye 여기서
돌아서 가는거죠(돌아서 가는거죠)
참아 보기로 해요 차마
입 속에 맴돌고 있던
가시 돋힌 말들에 구태여 아프지 않게
앞으로 익숙할 서로가 없는 삶을
생각하기로 해요
언젠가 몇 번의
다툼 뒤의 날들처럼(마지막처럼)
서로 안부 없는 하룰 보내는 것
연습한 일 일테니 그저 다를 것 없이
이렇게 눈을 감아(탓할 필욘 없죠)
사랑했었던 날도 잠에서 깨고
난 뒤에 희미해질 꿈처럼
그대의 모습도 우리의 기억도 함께
보내줄게(되돌아 갈 수 없게)
어쩌면 수 많은
인연의 선들 속에서(바래왔던건)
잠시 우린 그저 겹쳐 있었던 걸
영원하단 착각에 지나칠 때 머물러 버린
그대와 내 마지막(탓할 필욘 없죠)
사랑했었던 날도 잠에서 깨고
난 뒤에 희미해질 꿈처럼
그대의 모습도 우리의 기억도
함께 보내줄게(꺼내어 볼 수 없게)
어쨌든 잘된거죠
조금 늦었을지라도(남은 내 나날들 속에)
행복은 빌어주진 못해도(천천히 걸어가)
잘가요 안녕(그래 안녕)
랄라랄라 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랄라랄라)
랄라랄라(랄라랄라) 랄라랄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