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노을 흘러가는 길에 서서 뒤돌아보니
지나 온 청춘은 차가운 눈보라 같았네
스치는 바람에 낙엽은 지고
인생의 길은 저 숲속에
작은 새 울음이어라
둥근달이 지면서 떠도는 별들의 노래처럼
나도 따라 노래하리 당신과 나의 인생을
아아~ 아~ 흰머리 나부낀 날
뉘가 찾으면 나는 말해
금새 사라질 자욱한 안개만
알고 있다 하여라
둥근달이 지면서 떠도는 별들의 노래처럼
나도 따라 노래하리 당신과 나의 인생을
아아~ 아~ 흰머리 나부낀 날
뉘가 찾으면 나는 말해
금새 사라질 자욱한 안개만
알고 있다 하여라
나는 말해
금새 사라질 자욱한 안개만
알고 있다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