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동화의 씨앗

윤제
앨범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작사 : 윤제
작곡 : 윤제
편곡 : 윤제

그 해 노란 여름의 하늘
집 앞마당 청포도
익어가는 소리에
우리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살며시 잠을 청해본다
그 해 붉은 가을의 하늘
잠자리 가득한
높은 하늘 아래로
할아버지 자전거 뒤를 따라
굽은 논길을 내 달려본다
이듬해 한 자나 자란
내 기억에
다시 심은 동화의 씨앗은
사계절이 지나도록
잊혀 지지 않아야겠지
그 해 하얀 겨울의 하늘
아이의 숨 가쁜
입김 위로 쏟아져
녹아내리는 아름다웠던 눈
사라져간 긴 겨울 밤의 꿈
이듬해 한 자나 자란 내 기억에
다시 심은 동화의 씨앗은
사계절이 지나도록
잊혀 지지 않아야겠지
쉽게 오지 않는 4월이 되면
학교 운동장 한켠을 지키던
아주 오래된 벚꽃 나무엔
흐드러진 기억이 피었다 지네
쉽게 오지 않는 4월이 되면
학교 운동장 한켠을 지키던
아주 오래된 벚꽃 나무엔
흐드러진 기억이 피었다 지네
외갓집 나의 동화의 씨앗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윤제 외갓집, 동화의 씨앗  
김규리 외갓집 가는길  
산울림 동화의 성  
어금니와 송곳니들 동화의 성  
민해경 동화의 끝처럼  
동요 친구들 동화의 나라  
윤제 다음에 우리  
윤제 다음에우리  
윤제 고스트댄스  
윤제 언제나 봄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