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가사는 사랑을 노래한
설레임 가득한 그런 곡 이였지
그런데 제목이 맘에 안 든다며
나의 첫 가사는 버림받았네
깊은 패닉에 빠져 슬럼프가 왔어
멜로디만 들어도 멀미가 났어
다시는 안 할거야 굳게 다짐하고
끄적인 많은 생각들 다 날려버렸어
두 번째 가사는 아침에 일어나
우울한 마음에 써내려 갔지
그런데 이번엔 가사를 보더니
아니 이게 뭐냐며
이 가사 못 쓰겠다네
깊은 패닉에 빠져 슬럼프가 왔어
멜로디만 들어도 멀미가 났어
다시는 안 할 거야 굳게 다짐하고
끄적인 많은 생각들 다 날려버렸어
마지막 다시 잡은 팬 끝엔
가슴 시린 그런 한이 맺혀서
머리도 손도 더 이상
움직이질 않네
솔직한 내 심정을 여기 담아 봤어
진심어린 맘으로 부를 수 있어
노래를 위한 가사 나의 애증 담아
너를 위해 노래할게 나의 노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