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불을 끄고 어둠이 가득차게
되면서 끝이 될 만한 생각들
어김없이 잠못드는 이밤을
또 나를 울려
지워지지 않아 너와 나의 약속들
사진속 우리는 웃음을 남겼지
바라볼 수록 아프지만 슬픔을 삼켰지
이건 아직 끝나지 않은 스토리
이대로 갈 수 없어 널 떠날 수 없어
심장이 울잖아 가슴 찢어지도록
내안에선 아직도 너를 찾아
가슴속 어딘가에 숨어서
나를 지켜주던 너 였잖아
너무 힘들어 나를 놓아줘 제발
너를 버리고 내가 죽어가는 것 같아
난 너의 마음 대신 눈물만을 훔쳐
친구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티가 나나봐
너 없는 내 모습이 티가 나나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아
너의 맘에 노크한지 며칠째
아무런 소리초자 들리지가 않아
내 맘은 지금 내리는 비만 알아
커져가는 심장소리 머리를 울려
움직일 순 없어 둘로 나눠진 이후로
너역시 변치 못했겠지 긴 이후로
여긴 너가 있을 곳
시간은 언제쯤 해결해줄까
나 차례만 기다려
이미 다 끝난 얘기라지만
니 손길이 그리워
이것도 마지막인듯 우린
심장이 울잖아 가슴 찢어지도록
내안에선 아직도 너를 찾아
가슴속 어딘가에 숨어서
나를 지켜주던 너 였잖아
너무 힘들어 나를 놓아줘 제발
너를 버리고 내가 죽어가는 것 같아
가슴 속에 너의 흔적들 투성이
모든건 물거품처럼 부서졌지
산산히 조각난 유리처럼
우리 사랑은 버려지겠지
찢겨진건 한순간 나지만
눈떠있는 지금이 더 잔인한 시간
너도 그냥 스치는 한명이 될까
시간은 흘러가 째깍째깍
더이상 필요없는 다 끝난 얘기
익숙해 질 때도 됐는데 괜히
왜또 생각해 한숨만 나오네
한두번도 아닌데 이버릇 똑같네
어짜피 떨어질 나뭇잎처럼
예고된 거 라면 더이상
뒤돌아 보지 않아 이제
쉽지 않을거라지만
과거는 뒤에 안녕 내사랑
심장이 울잖아 가슴 찢어지도록
쉼쉬는 것 조차 내겐 힘들어
이러다 미칠것만 같은데
정말 죽을것만 같은 나를 용서해
너무 힘들어 너를 사랑해 널
오직 너만이 나를 살게해 제발
내가 죽어가 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