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오 마음은 말하는데
다문 입술 깨물고 있네요
그리움 쌓이고 쌓여서
독이 되버린듯 아프고
가지마오 눈물은 말하는데
마른 땅만 적시고 있네요
마음을 베일 듯이
아픈 사랑이란 걸 알면서도
세상을 다 얻는다 하여도
그댈 허락치 않으면
버릴까요 이 세상을 미련없이
운명은 왜 내 사랑 앞에
아픈 선택을 주나요
내 온몸이 상처로
얼룩져야 거두나요
가지마오 두 손은 말하는데
우는 얼굴 가리고 있네요
하루만 그대 품속에서
눈을 뜬다면 꿈이겠죠
하루만 내가 아닌채로
그댈 안으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