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풀잎 이슬 햇살 속에 스러지듯이
저 노을 구름 강물 속에 사라지듯이
그 바람 속에서 그 바람 속에서
들리지 않는 님의 소리.
햇살 시든 들판에서 달빛 이운 강변에서
온 가슴 헤치고 또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않는 님의 모습.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간 곳이 없네.
저리 보고 이리 봐도 간 곳이 없네.
님하 님하 님하 님하 님하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여.
인연의 피리 소리 이 몸을 끌고
애타는 가락으로 들판을 넘네.
님하 님하 님하 님하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