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울거야 하늘
아래서 반짝이며
빛나는 저 별들을
잡을 수만 있다면
어딘가에서 들리는
작은 멜로디가
초라한 나를 일으켜 세워
나 아직 꿈을 꾸죠
어느 날 문득 깨어나
날아오를 거라고
언젠가 내가 바래왔던
그려왔던 멋진 날개로
하얗게 내린 이슬
그 향기 위에
앉을 수 있는 그 날
자유로울거야 하늘
아래서 속삭이며
빛나는 저 별들과
얘기할 수 있다면
어딘가에서 들리는
작은 멜로디가
초라한 나를 흔들어 깨워
나 이제 눈을 뜨죠
어두운 곳을 벗어나
날개짓 할 수 있죠
언젠가 내가 바래왔던
그려왔던 멋진 날개로
하얗게 내린 이슬
그 향기 위에
앉을 수 있는 그 날
날고 싶어도 날 수 없었던
그 땐 나는 몰랐지만
이젠 알아요 날 수 없던
그 땐 내가 어렸단걸
언젠가 내가 바래왔던
그려왔던 멋진 날개로
하얗게 내린 이슬
그 향기 위에 앉을 수 있는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