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들이 내리고
우린 마지막 기차를 놓쳤지
기억하니
그 우연한 여행과 그 작은 방
넌 짖궂은 웃음을 머금고
나는 자꾸만 말을 더듬었지
처음이니 난 얼굴을 붉히고
너는 웃음만
사랑 고운 눈빛과 맑은 땀방울
수줍게 웃던 우리의 밤
별은 흩어지고 그저 시시한
어른이 돼버린 지금
이미 너는 내 곁에 없는데
한참동안 망설인 우리는
그냥 밤새워 걷기로 했었지
꼭 잡은 손 그 달콤한 콧노래
사랑 고운 눈빛과 맑은 땀방울
수줍게 웃던 우리의 밤
별은 흩어지고 그저 시시한
어른이 돼버린 지금
이미 너는 내 곁에 없는데
사랑 고운 눈빛과 맑은 땀방울
수줍게 웃던 우리의 밤
별은 흩어지고 그저 시시한
어른이 돼버린 지금
오 어디에선가 또 누군가의
기쁨이 되고 있을테니
이젠 정말 안녕 어느새 다시
이렇게 눈부신 아침
이미 너는 내 곁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