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까페에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오란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누굴찾아여길왔나
밤깊은까페에여인
가녀린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피어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슬픔을 부딧치며 찬찬찬
그러나마음줄수 없다는그말
사랑을할수없다는 그말
쓸쓸이 창밖을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내리는 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