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설한풍에
문풍지도 울고 가는밤
문 앞에 잠든 나를 깨워 주시며
추울세라 감기 들라
아랫목 내어주신
어머님 그 마음을 비벼 비우고
자는 체 누운 나를 어루만지시며
갈라진 손 거친 손으로
한평생을 속아 사셨네
동짓달 설한풍에
문풍지도 울고 가는밤
문 앞에 잠든 나를 깨워 주시며
추울세라 감기 들라
아랫목 내어주신
어머님 그 마음을 비벼 비우고
자는 체 누운 나를 어루만지시며
갈라진 손 거친 손으로
한평생을 속아 사셨네
갈라진 손 거친 손으로
한평생을 속아 사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