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밥은 잘 챙겨먹니
누나가 김치 좀 담가줄까
밥잘먹고 다니냐고 걱정하는 누나
나만보면 김치담궈 준다했는데
몰랐네 그마음이 사랑인줄
이제야 눈치없이 알아버렸네
담궈줘요 누나 김치 이왕이면 총각김치
나를 생각하면 밤새 버무려줘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은 못하고
김치담가준다고 고백했던 우리누나
담궈줘요 누나 김치 이왕이면 총각김치
나를 생각하면 밤새 버무려줘요
화끈하게 고춧가루 팍팍팍
달콤하게 설탕도 살짝살짝
사랑의 MSG넣어줘요
확끈달콤 사랑이 익어가네요
담궈줘요 누나 김치 이왕이면 총각김치
나를 생각하면 밤새 버무려줘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은 못하고
총각김치 맛있었냐 물어보는 우리누나
맛있어요 누나 김치 손맛담긴 총각김치
누나 생각하면 한입 베어먹어요
화끈하게 고춧가루 팍팍팍
달콤하게 설탕도 살짝살짝
사랑의 MSG넣어줘요
확끈달콤 사랑이 익어가네요
맛있어요 누나 김치 손맛담긴 총각김치
누나 생각하면 한입 베어먹어요
아삭아삭김치 익어가요 맛있게 익어가요
우리사랑까지 함께 익어가요
무슨 소리하는거야
니가 너무 딱해보여서
김치좀 담가줄려고 한건데
무서워서 뭔 말을 못하겠네
오우 참 어어어어
나 뭐한거냐
모든게 착각인 걸 알아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