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에 머문 가을의 냄새 스쳐가는 바람이 내마음 물들이네
* 허공에 날린 마음 종잡을 수 없어 이렇듯 가을들녘 헤매어 버리네
외로운 고추잠자리 옷깃을 접는다
흐르는 물속에 속절없이 흘러와 내마음 저리는 바람
세월을 삼키며 자란 나의 땅속에 발길이 머물러지네
노을에 물든 황금빛내음 스치는 바람에 가득히 실려오네
* 허공에 날린 마음 종잡을 수 없어 이렇듯 가을들녘 헤매어 버리네
외로운 고추잠자리 옷깃을 접는다
흐르는 물속에 속절없이 흘러와 내마음 저리는 바람
세월을 삼키며 자란 나의 땅속에 발길이 머물러지네
노을에 물든 황금빛내음 스치는 바람에 가득히 실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