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많은 이름 중에
날 있게 한 가장 소중한 사람
늘 곁에 두고도 깨닫지 못했죠
내 뒤에서 늘 함께 해왔는데
수 많았던 계절들을 지나
거울 속의 내 모습 바라볼 때
어느새 커버린 나의 등 뒤로
한 없이 작아진 내 어머니
나와 함께 한 세월의 흔적과
또 나를 위해 흘렸던 눈물까지도
아깝지 않다고 당신의 기쁨이라고
날 안으셨죠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아무것도 원하지 않던
당신의 그 조건 없는 사랑 받은 나
늘 감사하지 못 했었죠
늘 아프게만 했죠 용서해요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내가 함께 할게요 사랑해요
어머니 모든 것을 참아야 했던
모든 것을 주고 싶었던
당신의 그 마음을 이제야 깨달았죠
아무것도 바라지 않던
아무것도 원하지 않던
당신의 그 조건 없는 사랑 받은 나
늘 감사하지 못 했었죠
늘 아프게만 했죠 용서해요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내가 함께 할게요 사랑해요
가장 아름다운 이름 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