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가 들려오는 노을로 물든 저 강가에 작은길
그 길을 따라서 내 손에 전해줘
너의 따스한 속삭임들
별에 취해 너는 말했어
언젠가 저별을 향해 갈꺼라고
저 강을 건너서 시간을 넘어서
구름이개인 별의 품속으로
봄이 찾아온 어느 오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빛나는 미소로 눈부신 얼굴로
너는 홀로 별을 찾아서 간다고
**
너와 함께하면 일상은
어느샌가 작은 영화속 풍경이되고
저 익숙한 거리 느린 하루도
별이 되어 빛났지
너를 품에 안은 별빛은
시리도록 빛나 여전히 날 비춰
너를 잃은 내가 너 없는 하루가
눈물이 되어 별빛위로 떨어져
**반복
널 잃은 나의 하루는 별에 가려 미소를 잃고나도
이제다시 빛나지는 않지만
너를 찾는 눈물도 말을 잃고
점점 멀리사라져가는 오렌지색
물든 투명한 구름너머로
저 별이 된 니가 그 시린빛으로
하늘로 날아올라가고 있는걸
너와 함께 했던 일상은
어느샌가 작은 영화속 풍경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