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민
앨범 : 가지마라 여자야/내 동포 내 형제

안개 속에서 웃고 있네
서 있네 당신은 영화배우처럼
웃으면서 돌아섰지만
가는 마음이 가벼웠을까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연극도 아니야
기분대로 할 수 없는데
당신은 갔네 냉정히 갔네
떠나갔으면 돌아오지마
안개 속에서 손을 흔드네
당신은 영화배우처럼
손 흔들며 떠나갔지만
가는 발 길이 가벼웠을까
이별은 장난이 아니야
연극도 아니야
기분대로 할 수 없는데
당신은 갔네 말없이 갔네
떠나갔으면 돌아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