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임석재


4. 자장가

1962년 9월 1일 / 제주시 건입동
양민선, 여 51세

제주도에서는 아기를 구덕에 넣어 재웁니다. 구덕은 작은 바구니인데 발로 건드리면 옆으로 가볍게 흔들립니다. 바쁜 제주 어머니들은 두 손으로 일을 하면서 가끔씩 발로 구덕을 흔들어 주며 웡이자랑 웡이자랑 아기를 재웠습니다. 얼른 재우고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 재우는 일도 분명히 노동의 하나였죠.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검둥개야 우리 아기 재워도라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지장보살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우리 아기 자는 소리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말라 우리 애기 눈 자게 잠잠하라”
우리 아기 콩떡 먹언 자는 소리
놈에 아긴 고추 먹어 우는 소리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금조자랑 내조자랑 자위삼단 우조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우리 아기 아니 재와주당
질긴 질긴 총베로 묶엉
깊은 물에당 들어쳤다 내쳤다 허리
엉이자랑 자랑 자랑
저레 가는 검둥개야 이리 오는 검둥개야
웡이자랑 웡이자랑  할마님 손지 어서 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자는 건 잠이로다 노는 건 놂이로다 웡이자랑
열다섯이 우세 전엔 할마님이 머리조매
...
...
웡이자랑 웡이자랑
...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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