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세상에 지쳐 어지러운 꿈에 잠못들고
버릴것 조차 없는 곤한 내영혼에
새벽안개 걷히듯이 거친 바람 멈추듯이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가난하여 마음 맑은 이들의 빛이 되시네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오래도록 내 오래도록 기다리던 님
낮은 풀들은 이미 듣고 있었네
어느별빛 밝은 밤중의 발자국
고운 별빛 내리듯이 환한 햇살 비추듯이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가난하여 마음 맑은 이들의 빛이 되시네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오래도록 기다리던 님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가난하여 마음 맑은 이들의 빛이 되시네
주님 나셨네 내님 오셨네
오래도록 내 오래도록 기다리던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