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네가 보고 싶은 날이면
하얀 바람에 나를 싣고 어딘가로 떠나네
늘 그리워했던 그 시절로 너와 함께 자주찾던 거리로
손엔 mp플레이어를 끼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널 찾네
(*)
그러면 널 볼 수 있을까?
잊혀졌던 널 만날 수 있을까?
네가 그리운건지, 아님 그 시절의 내 모습이 그리운건지
한번쯤 너도 이랬겠지?
잊혀졌던 날 찾아 헤멨겠지?
모두들 똑같나봐 나일 먹으면 유치해지나봐
그곳엔 우리 함께 했던 추억이
살아 숨쉬고 시간은 좀 더딘것만 같은데
왜 사람들은 좀 변했냐고 또 가게는 왜 이모양이냐고
투덜대며 말해도 왠지 모든 것들이 반가운걸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