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나 이제는 변해버렸는데
오랜 방황의 시간들 정리하고 있었지
가끔은 그대에 사진 바라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고 화를 냈지만
이제는 모두 지난 일이라고 그대에게 화도 났는 걸
모든것을 잊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그대 전화목소리 나는 놀랐던거야
다시 그댈 만나는 날 내 마음은
냉정하게 외면하고 돌아오겠다고
그렇지만 그댈 보는 순간
나도 몰래 벅차오는 이 마음
우리들의 사랑은 아직 끝나지는 않았나봐
잊은 것이 아냐 우린 서로 피했던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그대여)
가슴 아파했던 그런 시간 속에
우린 이렇게 다시 만났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