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가득히 빛되어

노동자노래단

언덕 가득히 빛되어
(김민영/글, 김종호/가락)

겨울 슾을 지나 움터오르는 새 봄의 소리

바닷가 언덕 보리밭위로 들려오네

얼어붙은 언덕 흙가슴에도 새순의 노래

마지막남은 눈을 녹이고 스며드네

푸르러 서러운 언덕에 눈부신 햇살

구수한 내음 그리움따라 가슴풀어 헤치고

달려가 터져라 부르는 그대 남긴 노래여

언덕 가득히 수평선까지 빛되어 가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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