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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검색 결과
AI가 엄선한 "박은옥" 추천 상품 보러가기
♪
탁발승의 새벽 노래
정태춘 & 박은옥
?승냥이 울음따라 따라간다 별빛 차가운 저 숲길을 시냇가 물소리도 가까이 들린다 어서 어서 가자 길섶에 풀벌레도 저리 우니 석가세존이 다녀가셨나 본당의 목탁소리 귀에 익으니 어서 어서 가자 이 발길 따라오던 속세물결도 억겁속으로 사라지고 멀고 먼 뒤를 보면 부르지도 못 할 이름없는 수많은 중생들 추녀끝에 떨어지는 풍경소리만 극랑왕생하고 어머님 생전에 출가한...
♪
봉숭아[빈산]
@정태춘,박은옥@
빈 산 - 정태춘 00;16 산 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잠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01;44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나스 꼭대기...
♪
양단 몇 마름
정태춘, 박은옥
시집 올 때 가져온 양단 몇 마름 옷장 속 깊이 깊이 모셔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펼쳐만 보고 둘러만 보고 석삼년이 가도록 그러다가 늙어지면 두고 갈 것 생각 못 하고 만져 보고 펼쳐 보고 둘러만 보고..... 시집 올 때 가져온 꽃신 한 켤레 고리짝 깊이 깊이 모셔두고서 생각나면 꺼내서 만져만 보고 쳐다만 보고 닦아도 보고 석삼년이 가도록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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