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문 너머 해는 지고 L.NDN (런던)

아직도 멈춰있어 널 사랑했던 그때에 피카소의 그림 틀 안에도 널 넣을 수 가 없었어 그 어떤 누가 와도 담을 순 없어 난 생각해 너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과 착각 사이라고 죽어가도 난 괜찮아 널 꿈꿀 수는 있잖아 그러라고 해 넌 창밖에서 보는 하늘 위의 우주 같으니깐 못 놓고 있는 나는 어디로 흘러 가고 있는 걸까

사랑이 한 장면에 스쳐 지나가고 L.NDN (런던)

나는 두려웠었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될까 봐 느슨해진 것처럼 풀릴 것만 같았던 사이가 될까 봐 모든 걸 나눴던 같이 함께 했었던 추억의 날들이 끊어져가 찢겨져가 이유가 어쨌든 다시 보고 싶어 사랑이 한 장면에 스쳐 지나가고 다음 면에는 왜 네가 없어 믿지 않을 거라 잊지 않을 거라 그래 그래 모든 걸 나눴던 같이 함께 했었던 추억의 날들이 ...

stay with me L.NDN (런던)

세상의 모든 게 삐뚤어져 보일 때 내게 손을 건네 가로등 불이 되어주던 한없이 빛나던 넌 내게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줬어 차가운 날 녹여줬고 쉴 곳이 없으면 잠들게 해줬지 꿈만 같은 날 모든 게 다 영원하기를 눈뜨고 싶지 않아 이곳에서 stay with me stay with me 내 곁에 머물러 같이 흘러줘 내게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줬어 차가운 날 녹...

stay with me L.NDN

세상의 모든 게 삐뚤어져 보일 때 내게 손을 건네 가로등 불이 되어주던 한없이 빛나던 넌 내게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줬어 차가운 날 녹여줬고 쉴 곳이 없으면 잠들게 해줬지 꿈만 같은 날 모든 게 다 영원하기를 눈뜨고 싶지 않아 이곳에서 stay with me stay with me 내 곁에 머물러 같이 흘러줘 내게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줬어 차가운 날 녹...

하루종일 앙상블 시나위

하루 종일 밖에서 맨발로 서성이다 해는 지고 하루 종일 걷기만 했어요 하루 종일 고개 너머로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어쩌면 좋죠 가슴이 아파요 떠난다는 말이 없어도 난 알아요 떠난 그대 하루종일 빈 방바닥에 누워 웅크린 긴 밤 하루종일 밖에서 눈물이 흘러 빗속에 나 홀로 고개 너머로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어쩌면 좋죠 가슴이 아파요 떠난다는 말이

어느날 해는 지고 동물원

어느 날 해는 지고 어느 날 해는 지고 서늘한 바람 불어올 때 시간은 멈춰진 듯 고단한 몸 느낄 수 없어 그날도 난 아무말 못한 채 그저 노을만 물들어 오는데 차라리 떠나면 우리 사랑 잊혀질텐데 어차피 모든 것 세월 속에 잊혀질텐데 그렇게 쓸쓸한 날들 언젠가는 찾아오겠지 그날도 노을은 물들고 바람이 우리를 지날 때 차라리 떠나면

아이러닉 휴

무거운 등짐을 지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올라가면 커다란 철문이 있고 그 문을 활짝 열고 나가보면 나가보면 따뜻한 바람 눈부신 바다가 있을꺼라고 나를 유혹하는 너의 목소리 차가운 바람만 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작은 배 귀찮은 듯이 파도가 잔인하게 부숴버리고 사라지네 사라지네 갈 수 없는 굳게 닫힌 문과 무서운 침묵 하늘만

어기여 디어라 이상은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전부을 가로질러 어기여 디여라 어기여 디여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워지니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다른

어기여 디어라 이상은(Leetzsche)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전부을 가로질러 어기여 디여라 어기여 디여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워지니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다른

Ogiyodiora (Original Korean Ver.) 이상은(Leetzsche)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전부을 가로질러 어기여 디여라 어기여 디여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워지니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다른

어기여디어라 이상은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천구를 가로질러 어기여디어라 어기여디어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어지네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어기야 디어라 이상은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천구를 가로질러 어기여 디어라 어기여 디어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어지니 어여 어여 노를 젖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다른 몸으로 나서 다른

어기여 디어라 이상은(Leetz..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천구를 가로질러 어기여 디여라 어기여 디여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어지니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별도 땅의 꽃도 가만히 제 길을 살아가듯 서로 다른

어기여디여라 (한글버전) 이상은

가수 : 이상은 제목 : 어기여 디어라 네 눈은 검고도 맑구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도 네 등은 붉은 흙 같구나 씨앗을 뿌려볼까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고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해는 뜨고 지고 달도 뜨고 지니 전부를 가로질러 어기여 디여라 어기여 디여라 바람도 멈추고 비도 거두워지니 어여어여 노를 젓네 하늘의

Black Sky 필인

올려다봤어 하늘을 검붉게 물들어버린 하늘을 오늘 해는 지고 말았어 올려다봤어 하늘을 검붉게 물들어버린 하늘을 오늘 해는 지고 말았어 올려다봤어 하늘을 검붉게 물들어버린 하늘을 오늘 해는 지고 말았어 올려다봤어 하늘을 검붉게 물들어버린 하늘을 오늘 해는 지고 말았어 공기는 탁해져 무엇인가를 탁 헤쳐 풀어나가야 할것임을 알면서도 그래 도를 지나쳐 주춤주춤

어느 날 해는 지고 동물원

어느 날 해는 지고 어느 날 해는 지고 서늘한 바람 불어올 때 시간은 멈춰진 듯 고단한 몸 느낄 수 없어 그날도 난 아무말 못한 채 그저 노을만 물들어 오는데 차라리 떠나면 우리 사랑 잊혀질텐데 어차피 모든 것 세월 속에 잊혀질텐데 그렇게 쓸쓸한 날들 언젠가는 찾아오겠지 그날도 노을은 물들고 바람이 우리를 지날 때 차라리 떠나면

꿈을 꾸는 애벌레 다담교육

어두운 밤 찾아왔죠 어느새 해는 지고 꾸벅꾸벅 애벌레 반짝반짝 꿈꾸죠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라라라 어두운 밤 찾아왔죠 어느새 해는 지고 꾸벅꾸벅 애벌레 반짝반짝 꿈꾸죠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랄라라 라라 라랄라라 라라라 어두운 밤 찾아왔죠 어느새 해는 지고 꾸벅꾸벅 애벌레 반짝반짝

스잔나 (정훈희) 하윤주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불어 오동잎 날리니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가을은 너무 싸늘 하구나 해는 서산에 지고 무정한 바람 불어 오동잎 날리니 가을은 깊어졌구나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가을은 너무 싸늘 하구나 해는 서산에 지고 무정한 바람 불어 오동잎

그때 또 다시 김희석, 박장현

니가 없는데도 해는 뜨고 또 지고너머 세상은 하나 변한게 없어 삼켰었던 내 슬픔이 갑자기 터져 왔어 내가 살고 싶던 삶이란 이게 아닌걸 아마도 운명이 나를 잘 몰랐기에 우리의 인연을 엇갈리게 했나봐 이 세상에서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 건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있는 것 하지만 난 사랑했잖아 살아 있었던 거야 네 곁에서 함께 했던 날

해는 지고있는데 BrokenTeeth

바람 한 점 없는 나 혼자만의 저녁을 걷고 있어 아직 돌아가지 않은 거야 너는 이 밤을 걸으며 어떤 것을 담았는지 나는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지만 너는 어렴풋한 안개로 남아있어 수많은 사람들 오고 가네 수많은 사람들 지고 있고 어제의 수많은 다짐들 주머니 사이로 흘려버린 걸까 저무는 경계에 선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어 누구보다 순수하게 남아있고 싶었어 누구보다

스잔나 백승태

스잔나 - 백승태 해는 서산에 지고 무정한 바람만 불어 오동잎 날리게 되니 가을은 깊어졌구나 보이지 말았으면 나를 부르는 낙엽 내 목숨 오동나무 닮았네 바람은 너무 싸늘하구나 해는 서산에 지고 무정한 바람만 불어 오동잎 날리게 되니 가을은 깊어졌구나 간주중 보이지 말았으면 나를 부르는 낙엽 내 목숨 오동나무 닮았네 바람은 너무 싸늘하구나

통일의 문, 똑똑똑! 에뜨왈싱어즈

똑똑똑 (똑똑똑) 들리나요 누가 찾아왔어요 똑똑똑 (똑똑똑) 들리나요 평화가 우릴 기다려요 남쪽 친구들과 북쪽 친구들 함께 힘을 모아 마음 모아 통일의 문이 열리는 그날을 기다려왔죠 내 마음에 들리는 평화의 노크 소리 (똑똑똑) 우리 함께 용기 내어 통일의 열어가요 저 너머 보이는 서로가 어우러진 세상 우리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가요

어느 날 해는 지고 동물원

박경찬 작사/곡/노래 어느 날 해는 지고 서늘한 바람 불어올 때 시간은 멈춰진 듯 고단한 몸 느낄 수 없어 그날도 난 아무말 못한 채 그저 노을만 물들어 오는데 차라리 떠나면 우리 사랑 잊혀질텐데 어차피 모든 것 세월 속에 잊혀질텐데 그렇게 쓸쓸한 날들 언젠가는 찾아오겠지 그날도 노을은 물들고 바람이 우리를 지날 때 차라리 떠나면

하버브릿지 임형우

왜 이제야 내 앞에 있나요 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 왜 이제야 눈물을 보여요 우리 늦은 것만 같은데 붉게 물든 바다는 내 마음을 모른 채 빠르게만 흘러 같은 시간 같은 곳 같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우리는 어쩌죠 서로가 조금만 먼저 알아봤다면 지금보다 우리 더 행복했을까요 왜 난 이제야 그대를 만나서 이런 내 마음 알게 된 걸까요 노을 너머

강승윤

문고리가 달려있을까 창문 밖 세상도 나랑 상관없는 액자 속 그림일까 주저 없이 슬퍼하다 왜 코앞에 기쁨에 멈칫할까 I DON’T KNOW 문득 그런 기분 있잖아 거울 속에 내가 내가 아닌 남 같을 때 그 표정엔 열정 열의 열망은 찢겨 열만 뻗쳐있고 투명하다 믿었지만 검게 탄 ego 업이라 여기고 반쯤 덜어낸 욕심 그 반마저 무겁다 지고

인천항 제1부두 (세월호 추모곡) 박완석

인천항 제일 부두 님 떠난 부둣가 떨어지는 뱃머리에 손을 흔들며 잘가요 잘있어요 어느덧 해는 지고 노을 붉게 물든 부둣가 혼자남은 외로움에 당신 생각에 떠날 수 없었소 다시 못 만나려나 하는 생각에 다시 올 기억 마저도 잊은채 아쉬운 후회만이 가슴에 남아 사랑하는 님을 보낸 이 마음 누가 알겠소 어느덧 해는 지고 노을 붉게 물든 부둣가 혼자남은 외로움에

헤야옹 소리꽃 가객단

동해 동산 돋은 해는 일락서산 떨어진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놀아보자 옹ㅡ헤이!

행복요 김보석

내일이 두렵지 않은데도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해 오늘이 너무 좋고 지금이 너무 좋은데 늘 해는 지고 달이 뜨고 해는 가고 나이 먹고 지금이 너무 행복한 걸 내일이 없을 수도 있잖아 시간이 밝은 12시에서 어두운 12시로 가기 전에 아무때나 시간이 멈춰서 쭉 흐르면 좋겠다 해는 지고 달이 뜨고 해는 가고 나이 먹고 지금이 너무 행복한 걸 내일이 없을 수도 있잖아

주하양화도 성민호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를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뒤에 강산 싣고 돌아가네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를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뒤에 강산 싣고 돌아가네 강산 싣고 돌아가네

간다 간다 황보성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두고 피지 못한 사랑이라 나는 떠나간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나 인생은 만나면 때가되면 헤어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두고 정을 두고 떠나 간다 홀로 떠나간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나 인생은 만나면 때가되면 헤어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두고 정을 두고 떠나 간다 홀로 떠나간다

아리랑 별곡 류영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목포라 유달산은 높지도 않건만 무안 너머 나주 너머 떠나신 님은 아주까리 익기 전에 오신단 님은 동백꽃 지고 복사꽃 지고 올 줄 모른다 동백꽃 복사꽃이야 한철이지만 사시장철 이내사랑은 언제나 필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삼학도라 앞 바다로 태산같은 파도야

간다간다 황보성

간다간다 - 황보성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 두고 피지 못한 사랑이라 나는 떠나간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나 인생은 만나면 때가 되면 헤어진다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 두고 정을 두고 떠나간다 홀로 떠나간다 간주중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나 인생은 만나면 때가 되면 헤어진다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남겨 두고 정을

눈이와도하늘을보지않아요 최윤영

해는 지고 내 마음은 이렇게 천천히 저 멀리 저물어 가고 하늘 높이 내리는 하얀 눈 사이에는 수많은 마음이 남아있네 오늘 저녁 함께 뛰놀던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떠나가고 정신을 차려 주위를 둘러보니 하루 끝에 다 타 있었구나 해는 지고 내 마음은 이렇게 천천히 저 멀리 저물어 가고 돌아갈 수 없었던 새하얀 거리에는 수많은 마음이 (다 같이!) 쌓여 있네

수진리의 강 정태춘, 박은옥

저녁 해는 기울고 뜰엔 빨간 분꽃이 피고 들녘 나간 사람들 노을 지고 돌아올 시간 작은 물굽이 강가에 허리 구부려 몸들을 씻고 빛나는 물결, 그 강둑길, 그리움처럼들 돌아올 시간 음, 미풍에도 억새풀은 떨고, 풀섶에도 고운 들꽃들은 피어 노랑 나비, 흰 나비 아직 꽃잎에 날고 이제 그 위에 저녁 노을이 깃들면 저녁 해는 기울고 뜰엔 빨간 분꽃이

주하양화도 (舟下揚花渡) 권미희

주하양화도 (舟下揚花渡) - 권미희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 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후에 강산 싣고 돌아가네 간주중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 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후에 강산

주하양화도 권미희

주하양화도 (舟下揚花渡) - 권미희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 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후에 강산 싣고 돌아가네 간주중 밤 하늘에 가을이 와서 낙엽이 날리는데 모래 사장 앉은 백구 날개 더욱 새하얗네 해는 지고 저문 날에 서풍에 배 띄우고 취하도록 마신 후에 강산

그곳에 류민향

에헤 나~는 떠~~나~간~다 꿈을 찾아 희망 찾아 그곳에 에헤 나~는 떠~~나~간~다 행복 찾아 사랑 찾아 그곳에 해는 서산 너머~~~로~ 어둠이 찾아오~네 십오야 둥근 저 달~~~~이 갈 길을 밝혀주네~ 어서 어서 떠나~~~세 아름다운 그~곳~~에~~ 에헤 나~는 떠~~나~간~다 산을 넘고 바다 건너 그곳에 해는 서산

그곳에 류민향

에헤 나~는 떠~~나~간~다 꿈을 찾아 희망 찾아 그곳에 에헤 나~는 떠~~나~간~다 행복 찾아 사랑 찾아 그곳에 해는 서산 너머~~~로~ 어둠이 찾아오~네 십오야 둥근 저 달~~~~이 갈 길을 밝혀주네~ 어서 어서 떠나~~~세 아름다운 그~곳~~에~~ 에헤 나~는 떠~~나~간~다 산을 넘고 바다 건너 그곳에 해는 서산

달구름 송경애

해는 저 서산 너머 꼬리를 감추는데 내 마음은 또 어딜 가나 님의 소식 기다리면서 먼 하늘만 바라 보는가 언젠가 이 그리움일랑 멈출 날이 있겠지만 오늘도 높이 뜬 달을 보면서 비어있는 가슴속만 거닐고 있네 아아아 아아 달구름만 이슬 젖은 나를 보듬어 주네 아아아 아아 달구름아 높이 떠라 해는 저 서산 너머 꼬리를 감추는데 내 마음은

모란이 피기 까지는 어른동요

모란이 피기까진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모란이 떨어져 버린 날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게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섭섭해 웁니다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어요

런던다리가 무너져요 뽀로로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무너져요 무너져요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나의 친구들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무너져요 무너져요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나의 친구들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무너져요 무너져요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나의 친구들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무너져요 무너져요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나의 친구들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무너져요 무너져요 런던 다리가 무너져요 나의

산노을 김두수

산노을 지면 붉게 물든 내 마음 함께 저무는가 해는 저 산 너머 그리움 부르는 옛 노래여 쉬어 넘던 고갯길에서 올려다 본 하늘엔 붉은 노을 지는구나 나를 두고 서산 넘어 서천西天 가는 마른 꽃길에 길손처럼 외로이 붉은 노을 지는구나 나를 두고 서산 너머

빈 산 정태춘 & 박은옥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잠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나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빈 산 정태춘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짐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너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아래

빈 산 정태춘, 박은옥

산모퉁이 그 너머 능선 위 해는 처연하게 잠기어만 가고 대륙풍 떠도는 먼 갯벌 하늘 위 붉은 노을 자락 타오르기만 하고 억새 춤 추는 저 마을 뒤 빈 산 작은 새 두어 마리 집으로 가고 늙은 오동 나무 그 아래 외딴 집 수숫대 울타리 갈 바람에 떨고 <간주중> 황토 먼지 날리는 신작로 저녁 버스 천천히 떠나고 플라타나스 꼭대기 햇살이 남아 길 아래 개여울 물소리만

그때 또 다시 나윤권

니가 없는데도 해는 뜨고 또 지고너머 세상은 하나 변한게 없어 삼켰었던 내 슬픔이 갑자기 커져왔어 내가 살고 싶던 삶이란 이게 아닌걸 아마도 운명이 나를 잘 몰랐기에 우리의 인연을 엇갈리게 했나봐 이 세상에서 나에게 허락되지 않은건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있는것 하지만 난 사랑했잖아 살아있었던거야 네 곁에서 함께 했던 날동안

일요일 장윤재

해는 지고 떠올라 다시 돌지 어떤 날씨를 데려올지는 모르지만 수백 번은 겪었던 월요일 이겨내겠지 어떤 일이 오든지 일요일 밤 해는 다 졌고 하늘은 이미 어둠이야 벼락도 쳤다 날씨도 좋았다 험난했던 주 중이야 주말엔 밝기를 원하지 날씨 월화수목금 다 힘을 쏟았으니 사람에게 지쳐도 사람 사이에서 보내 즐거움 나눠 같이 울 지도 웃을 지도 모르겠어 얼굴엔 미소 억지로

현해탄 연가 박건

현해탄 연가 - 박건 (살구꽃 사연 - 파랑새 자매) 실버들 가지가 휘휘 늘어진 십리포구 산 너머 임이 사는 곳 큰애기 한숨 속에 피던 살구꽃 뱃사공 총각님의 노랫가락에 하염없이 하염없이 지고 말았네 간주중 꽃버들 가지가 휘휘 늘어진 십리포구 산 너머 임이 사는 곳 철 따라 찾아와서 울던 철새도 이 봄에는 찾아와서 울지를 않고 살구꽃만

때 (Matthew 24) 김샛별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니 준비하라 멸망의 가증한 것 성소에 서거든 깨달으라 거짓 선지자 난리의 소문 전쟁과 기근과 지진들 불법이 성하며 사랑이 식고 사람들 서로 미워하거든 무화과 나뭇가지 연하여 지고 잎사귀 나면 여름이 오듯 인자가 가까이 앞에 이른 줄 알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니 준비하라

스잔나 문주란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