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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로 KangChon Peoples

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세상을 더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마음을 만져 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떠나지마 KangChon Peoples

뭐라고 말을 하나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지면 내 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넬 수가 없잖아 내 맘을 왜 몰라 사랑하고 있는데 그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왜 떠나는가 내 마음 울고 있잖아 그대여 떠나지마라 그대여

옛사랑 KangChon Peoples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어스레한 등불의 밤이 외로움에 아픈 가슴에 차곡 차고 쌓입니다. 우리님이 가신 뒤에는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 하염없이 긴 긴 밤들을 싫도록 받았습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님과 헤어지던 날 전 날에 즐겁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못할 옛 사 랑

물안개 KangChon Peoples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길잃은 작은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리

가을에는 편지를 하겠어요 KangChon Peoples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삼포로 가는길 KangChon Peoples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임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 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

눈이 큰아이 KangChon Peoples

내 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없이 따라걷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흰눈이 오는 밤길에는 두손을 잡고 말없이 걷자하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 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생각나는 눈이 큰 아이

새벽 아침 KangChon Peoples

나는 나는 풀꽃이 되어 대지위에 자라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적신다 우리들이 만나는 날은 안개가 낀 이른 새벽 아침 너의 이슬이 나를 적실때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나는 나는 풀꽃이 되어 대지위에 자라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적신다 나는 나는 갈대가 되어 너를 기다리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찾는다 우리들...

축제의 밤 KangChon Peoples

황금빛 물결 속에 춤을 추며 노래하는 밤 희미한 달빛아래 뛰어노는 축제의 밤 연인들의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캠퍼스엔 마음으로 악수하는 축제의 밤 깊어가네 **반복** 밤하늘에 수를 놓던 불꽃들이 사라져 갈때 아쉬움에 안타까이 바라보는 눈길들이여~~ 오늘 밤은 너희들의 밤 오늘 밤은 우리들의 밤 잊지못할 축제의 밤 우리 들의 이 밤 이 밤(반복)

그건 너 KangChon Peoples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자도 보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안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

사랑이여 KangChon Peoples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간 내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한번 내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나는 너를 잊지못하나 오 내사랑! 오 내사랑 영원토록 못잊어 못잊어

달무리 KangChon Peoples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니 달위에 피고지던 달맞이 꽃도 서러워 밤이슬에 꽃잎 젖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달위에 웃고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내님의 사랑은 KangChon Peoples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새하얀 눈길 위로 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

아베마리아 KangChon Peoples

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 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 떠나가는 뒷모습 인파 속으로 사라질 때 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아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간주)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 명동성당 근처를 배회하는 내 모습 나는 눈물 흘리며 추억 찾아 헤매일 때 나를 지켜 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베마...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KangChon Peoples

이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눈을 감을때 가슴을 스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마음

돌아오지 않는 강 KangChon Peoples

당신의 눈속에 내가 있고 내 눈속에 당신이 있을때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마리 새가 되었네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마리 새가 되었네

얼룩 고무신 KangChon Peoples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산 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허허허허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허허허허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낯설은 아쉬움 KangChon Peoples

아픔의 나의 침묵은 긴 한숨만 허공에 묻고 그리워 헤매이던 어둔 밤거리가 낯설지 않아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제는 누구에게 나의 따스했던 마음 전할까 혼자 있지만 둘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해요 그리울때면 이 거리를 걸었어요 그대 모습이 내 곁에 있는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요 낯설은 아쉬움이 ...

웨딩케익 KangChon Peoples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히 남아 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타박내 KangChon Peoples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가니 우리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랴 명태싫다 가지줄랴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 다오 우리엄마 젖을 다오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갈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

슬픈 계절에 만나요 KangChon Peoples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바람결에 보일것 같이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반복

나하나의 사랑 KangChon Peoples

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 나 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잊지는 말아야지 KangChon Peoples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가면 내님은 날반겨 주시겠지

무정 부르스 KangChon Peoples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라 말도못하고 떠나야할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저별과 달을 KangChon Peoples

어두운밤 구름 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그리워 하는맘 알아나 주는듯이 하늘나라 저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야화 KangChon Peoples

별빛을 살라먹고 별빛을 살라먹고 그 향기 그림으로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무량한 너의 기도 내 맘을 달래주고 화사한 너의 웃음 가슴에 남았는데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바람이 부는대로 오늘도 흩날리며 끝없이 기다리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갈색 추억 KangChon Peoples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홀로 남은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사람 올리도 없는데 나도몰래 또다시 찾아온 지난날 추억속의 그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새벽 기차 KangChon Peoples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젓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모슴은 빗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마음을 함께 실었네 낫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수없는 내...

찬 바람이 불면 KangChon Peoples

찬바람이 불면 내가 떠난줄 아세요 스쳐가는 바람 뒤로 그리움만 남긴채 낙엽이 지면 내가 떠난줄 아세요 떨어지는 낙엽 위엔 추억만이 남아 있겠죠 한때는 내 어린마음 흔들어 주던 그대의 따뜻한 눈빛이 그렇게도 차가웁게 변해 버린건 계절이 바뀌는 탓일까요 찬바람이 불면 그댄 외로워 지겠죠 그렇지만 이젠 다시 나를 생각하지 말아요 그렇지만 이젠 다시...

나뭇잎 사이로 KangChon Peoples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

아침이슬 KangChon Peoples

긴 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더 고운 아침이슬 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캔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에 시련일 찌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캔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그대 그리고 나 KangChon Peoples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내가 KangChon Peoples

이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라 이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다 이 내 마음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뿐이네 이 내 온정 다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뿐이네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겠소 내가 님찾...

솔개 KangChon Peoples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같...

모두가 사랑이예요 KangChon Peoples

모두가 이별이예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걸 난 알아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작은새 KangChon Peoples

고요한 밤 하늘에 작은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곳에는 길 잃은 새 한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 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 가려나~~ 가엾은 작은새는 남쪽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간다(*반복) 뚜뚜르 뚜 뚜르~ 뚜뚜르 뚜 뚜르~

당신도 울고 있네요 KangChon Peoples

당신은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

편지 KangChon Peoples

말 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멍 뚤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흐르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노래 보낸다 말 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버렸네...

밤에 떠난 여인 KangChon Peoples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묻어버린 아픔 KangChon Peoples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훗날 함께 마주앉아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하얀 손수건 KangChon Peoples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 자욱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내일 KangChon Peoples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사랑했지만 KangChon Peoples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흘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져미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등불 KangChon Peoples

비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 빛을 보이는 내 하나 밖에 없는 등불을 외로운 나의 벗을 삼으니 축복받게 하소서 희망의 빛을 항상 볼수 있도록 내게 행운을 내리소서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둔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긴긴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사람은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장미 KangChon Peoples

당신에게선 꽃내음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 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

미련 KangChon Peoples

내 마음이 가는 극소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갈수없는 먼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 끝이 없이 생각할때에 보고싶어 가고싶어서 슬퍼지는 내마음이여 미련없이 잊으려해도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가을하늘 드높은 곳에 내 사연을 전해볼까나 기약한 날 우린 없는데 지나간 날 그리워하네 먼훗날에 돌아오라며 변함없이 다정하리라

긴머리 소녀 KangChon Peoples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손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하얀 나비 KangChon Peoples

우~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우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우 우~~~~~우~~~~~우~~~~ 우~~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우~~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우 우~~~~~우~~~~~우~~~~

바다의 여인 KangChon Peoples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사람 바닷가에서 추억을 맺은 사람 손잡고 해변을 단둘이 거낼며 파도 소리 들으며 사랑을 약속했던 그러나 부서진 파도처럼 쓸쓸한 추억만 남기고 가버린 바다의 여인아

아직도 못다한 사랑 KangChon Peoples

오늘도 갈대밭에 저홀로 우는새는 내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소리는 잃어버린 그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밤 꿈속에서 저홀로 우는여인 내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소리는 잃어버린 그옛날에 행복이 젖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