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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속 책장 안에 (feat. 김필선) HYUNIRANG (현이랑)

널 향한 내 마음을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는 건 하루의 순간에 자꾸 떠오르는 건 모든 사랑이 그렇지 다시 널 마주했을 때 아마도 내가 느꼈던 것은 어린 마음의 순수 같은 것 다시 오지 않을 줄만 알던 너의 마음속 책장 안에 작은 시가 되어 가끔 펼쳐봤을 때 눈길을 끄는 구절이 있기를 나의 마음 빈 곳에 널 아껴두었다가 가끔 꺼내봤을 때 가슴 벅찬

그럼에도 우리는 HYUNIRANG (현이랑)

우리 하루를 견뎌내고 밤이 찾아오면 서로의 체온에 기대어 너의 하루의 푸념들과 억울함을 씻겨 같은 꿈을 꾸며 잠이 들자 내일 아침은 고되게 또 찾아올 거야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미래가 올 거야 그럼에도 우리는 미래의 시나리오를 쓰고 너와 함께면 나는 괜찮을 거야 내게 남은 모든 사랑을 너에게 빌려줄게 굳이 갚지 않아도 좋아 마음속 빈 곳을 채워두렴

정류장 HYUNIRANG (현이랑)

스치듯 지나가도 되니까 잠깐 멈춰서 나를 볼래 너의 걱정 아픔 따위를 모두 내게 버려두고 다시 날 떠나도 돼 내 생각이 마음에 걸려 가던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날 찾아오면 난 언제나 그렇듯 항상 이 자리에서 너를 기다리며 머무를게 사랑 사랑 아직도 모르지만 나는 사랑 사랑 어떤 말이나 행동 따위에 괘념치 않을 사랑 어떤 순간이 와도 너의 편이 되어주는

깊은 밤을 비추는 거울 HYUNIRANG (현이랑)

현아 넌 왜 항상 슬픈 눈에혼자 웅크리고 있니넌 모두 돌아간 그 밤에야너 자신을 마주치곤 하더라텅 빈 풍경만 비추는 나의 거울아들 엄마는 매일 밤널 걱정하고 기도해사는 게 지치고 힘들 땐밤이 늦더라도 꼭 전화해텅 빈 풍경만 비추는 나의 거울시끄러웠었던 하루일수록 더나 혼자 남은 게 절망이곤 해깊은 밤 가운데 소리만 질렀지무거운 내 심장박동텅 빈 풍경만...

매트릭스 HYUNIRANG (현이랑)

어쩜 이 세상은 거짓 같아마치 누군가의 꿈결 같아아물지 못할 허탈한먼저 별 되어버린 너는 아마진짜 세상에 가 있겠지언젠가 내게 말해줘그게 아니라면 내가 아는 모든 것들이영멸한다는 말이겠지나는 잠이 드는 그 찰나의 순간내가 사라지는 기분 잠은 달아나 숨어버려 어쩜 사는 게 이리 거지 같아마치 누군가의 함정 같아벗어나지 못할 허망한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

인생은 터널 속 HYUNIRANG (현이랑)

도망치듯 네 손을 잡고 달려온 이 곳은 지도에도 없는 나의 비밀 장소야 내 소중한 걸 모두 여기 숨겨놓았는데자랑하려 꺼내보니 이제는 다 녹이 슬어 있네인생은 터널 속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네치기 어린 나를 믿고 달려온 이곳엔눈이 부실 찬란함이 있어야 하는데나 쉴 틈 없이 모든 걸 다 쏟아부었지만주머니를 뒤져봐도 남은 것은 허망함뿐이네인생은 터널 속한...

사라질 것들 HYUNIRANG (현이랑)

마음 한 켠에 물을 채워 아무도 못 볼 거야진심이란 건 가라앉아 안타까워 못 할 거야너는 날 위해여기를 좀 봐 나는 항상 아스라이 벼랑 끝이야내가 무서운 건 이제 와 난 날개 없이 밀려떨어질까 봐 더 멀어질까 봐시간이 지나 내 존재가 소멸하면 다 잊혀질 것들고통이 지나간 밤의 고뇌들은 다 사라질 것들난 사라질 거품여기를 좀 봐 나는 항상 나는 무서운걸...

겨울밤 HYUNIRANG (현이랑)

이 우주라는 허공 속 허망함이랄까 매일 밤 타는 별을 보며 사무친 마음 내게 걸쳐진 계절이 두꺼워질수록 마음속에 태워냈던 나의 겨울밤 구겨진 나의 마음도 괜찮다면 가져가세요 주름이야 지겠지만 곱게 펴볼게요 난 항상 나를 찾는 술래가 되어 복잡한 마음에 살지만 쉬어도 볼게요

1017 HYUNIRANG (현이랑)

넌 나의 허망한 꿈 위에 앉아가끔 나를 위로하지만 사실 슬픔이란 건모두 너 때문이란 걸 아니넌 내가 감당 못 할 행복함과그에 반동하는 슬픔을 내게 남겨두고나를 지켜보고 있는 걸까한동안 난 말을 잃고 매일 젖은 밤을 보내다 너는 괜찮을까이제 괜찮을까너는 괜찮은 거니 이제 난 꽤나 평범한 일상 속 어쩜가끔 웃음기도 띄지만네가 떠오르면 내가 가라앉는단 걸 ...

떠돌이 개 (feat. BE'O) 김필선

너의 웃는 얼굴은 모르겠어요 늘 나에게만 무뚝뚝해 서운했어요 떠돌이 개가 좀 착해도 되나요?

김필선 김필선

안녕하십니까 가을 불어오는 10월의 한 거리에서편지 올립니다 숨이 가빠오고 긴장되네요 안녕하십니까 차가워진 별빛 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 봐요음, 내 사랑 아직까지도 잠 못 들고 있는지 음, 내 사랑 그럴 땐 제 편지를 읽어봐줘요나 여기에... 나 여기에... 당신을 사랑하는 백조로부터나 여기에... 나 여기에... 당신을 사랑하는 호수로부터많이 보고...

까만 고양이 김필선

헤이 난 너의 슬픔을 도둑질하는 까만 고양이 가자 조금 두려워도 나의 품이라 생각해 너의 방 천장 벽지 무늬 하나까지 너에게 친절한 밤을 위해 까매졌어 사랑해, 넌 자유야 -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꼭 폭죽 같아 친절한 이 밤이야 어둠이 아냐 까만 손수건이야 이제는 두려워 마 헤이 난 너의 꿈속을 색칠하는 중 이렇게 넓은 꿈속 한가운데 너를 만난다면 참 좋겠어

야수 김필선

Kill the light 네가 나를 못 보게 품의 넓이만으로도 너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게 사랑해 알고 있지 난 두려워 햇볕 아래 선 볼품없는 나의 모습에도 너는 여전히 나의 곁에 있을 건지 더 따뜻한 이들을 만나도 나의 곁에 있을 건지 그래서 빛을 지운다 이렇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의 따뜻한 향 너를 향한 사랑만으로 너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게...

연어 김필선

나는 널 사랑하고 있나 봐 어느 밤에 깨달은 거야 사랑이 처음은 아닌데 사랑이 물에 젖는 것이었으면 나를 외롭게 하고 힘들게 하는 너를 흐르기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너의 속에 품은 사랑을 보여줘 햇살처럼 따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너 자기야 너는 강을 거슬러 그저 나의 품에 안기기만 하면 돼 나는 네게 애틋하고 있나 봐 잠에 깨서 깨달은 거야 꿈속에서

Little Star 김필선

Twinkle little sun 내가 아무리 빛나도 별처럼 You're my little sun You're my little sun 네 빛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Twinkle little night 별이 반짝이는 깊은 어느 밤에 생각해 Twinkle little things 나는 네게 별을 따줄 수는 없다는 거 대신에 피터팬의 멈춘 시간을 가져올게 너의

국화인간 김필선

난 그냥 태어난 건데 누가 나한테 넌 짝사랑이야 그러면 서러울 것 같은데 그냥 나를 생긴 대로 바라보면 되잖아 굳이 나의 의미를 찾는 거 안 해도 될 것 같아 국화의 꽃말은 그냥 그냥 국화의 꽃말은 병아리색 그냥 들풀 밑에 누운 나의 담백한 향기 내 마음을 눈치채면 한마디 해 국화였구나 늘 너에게서 나던 향기 그렇게 말하는 너의 음성은 무향 아니었어 왜

우연 (Feat. 김필선) BE'O (비오)

꼭 다시 만나잔 말안 믿어인연이란 착각그만할래우연히 마주쳤어우연히 서롤 본 거고우연히 웃었던 거야별 의미 없었던 일이야I say no moreNo moreNo moreNo more더 바라다간 위험해질 거야I say no moreNo moreNo moreNo more이러는 게 병이야어느새 네가 보고 싶잖아Oh I just wanna try다 쏟아내고파오...

마마 김필선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 나는 왜 찢겨도 붉은 피 하나 나지 않는 가짜야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겨울을 아냐고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마마 왜 내 목소린 차갑지 나는 왜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들 물어...

봄날 김필선

조금만 잘해주면 사랑하는 나쁜 버릇 이제 정말 버릴 테니까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는 말아줘요 제게도 나름 이유가 있답니다 가끔 저는 제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잘 혼동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손 잡는 것 같아요 이름만 불러주면 얘기만 나눠주면 제 마음을 어루만진 줄 알고 따뜻한 착각을 해요 사랑해요 아껴줘요 저의 속을 알고 싶어해요 제가 바라는 것...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 김필선

사람들은 내 몸에 낙서를 해나도 시인의 공책으로 태어나늠름한 삶을 살고 싶었지만아무짝에 쓸모없는 달력 뒤편에나는 내가 종이로 만든 것도 잊고난로 가까이에서 춤춘다Dance with me 자기야이 춤이 마지막이라 하더라도Dance with me 제발팔랑팔랑 팔랑팔랑너처럼 따뜻하게 살고 싶어서그래도 좋았던 게 있었네아무도 내게 슬픔이 담긴 글씨를 쓰지는 ...

들꽃 김필선

들꽃도 아름답다고 하는데아무도 나의 아름다움은 봐주지 않네밟아도 끄떡없다고 하는데밟지 않고 둘러 가면 참 좋은데…민들레 홀씨 밟고 가는 이 없지 않은가나의 싱그러움은 날 필요 없이 온 땅을 덮지나의 이름은 상처 입은 이들에게 …멋진 희망을 주지그것만으로도 나의 이 풀잎은 다시 깨끗해지지 음밟아도 끄떡없다는 것은 이런 나의다정한 마음씨를 말하는 것일까?...

눈사람의 생각 김필선

눈사람은 오렌지색 꿈의 독촉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죠다 녹아서 사라져도 그의 몸이 잠깐이나마 주홍색이었죠왜, 왜, 왜 날 멋대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는가왜, 왜, 왜 난 따뜻한 것을 꿈으로만 꿔야 하는가냉장고에 넣어줘 냉동실에 넣어줘한때는 따뜻했던 저녁 식사들과 다정한 동침을 하게 해줘모래알 대신 눈꽃이 내리는 이 세상은 하얀 모래시계똑똑한 눈사람도 해...

공항로 김필선

사랑해는 고백이 아닌 약속인 거 알지이제 우리는 멀어지지만 사랑하는 거 알지?보고 싶을 것 알지?새벽이 오는 걸 너는 빛에 젖는 별들이라고 말했었지 너는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었지 이제 우리는 멀어지지만…사랑하는 거 알지? 보고 싶을 것 알지?사랑은 꼭 풀꽃으로 만든 반지 같아이 푸름이 옅어져 가는 걸 느끼며…초록물이 든 나의 손을 바라보며 기억해...

삿포로에 갈까요? (Remastered) 김필선

같이 가자사랑 외에는 아무것도순면 베개 가득 춤추는 곳에같이 가자사랑 외에는 아무것도맨살 부딪히고 고요한 곳에서로의 헐벗은마음을 문지르면서 소리치자삿포로에 가자고달을 보러 가자고그게 사랑한다는 말인 걸 알면서사랑한다고 말하지는 말자고삿포로에 가자고그냥 약속하자고말할 거야같이 가자사랑 외에는 아무것도순면 베개 가득 춤추는 곳에같이 가자사랑 외에는 아무것...

나그네 김필선

모두가 떠나면 난 사랑해 그제야난 그런 이상한 사랑을 해온 것 같애내가 날 사랑해본 적 있어야지내가 날 예뻐해본 적 있어야지사랑이 찾아오길 기다리지만 사랑이 두려워겉옷만 자꾸 여미는 거죠I wonder love 사랑이 뭐길래만지는 거죠 사람을 착하게겉옷을 벗게 하는 거죠다정은 아프게 한다니까 사람을그래서 원하게 된다구요 사랑을태양 빛이 뜨거워겨울의 태...

책장 (Feat. BINDOBLANC) Mildcoast

채워 나의 가슴 한켠의 책장 속에 우리 함께 한 기억들이 내게서 잊혀지지 않게 새겨야 해 지나쳐가는 추억들을 한순간에 끝나지 않게 언젠가 꺼내볼 수 있게 시간이 흘러도 여전해 내가 원하는 것들로 채워 넣어온 내 삶이기에 이제는 원해 적어 life 함께한 기억들을 엮은 노래와 언젠가 꺼내볼 때 난 웃을 수 있기를 바래 함께 너희와 같이 한순간에 끝나지만 않길

자화상 ( With 김필선 ) Babylon (베이빌론)

초록 잎 이 가득한 어느 날에저 멀리 들판 위에 보이는 그대 음성 이 잔잔하게 다가왔다저기 바람의 소리를 느껴볼래흩날리는 숨소리에 가려져아주 조금은 희미해져도눈을 감고서 들어볼래 그러면 들려오는데나라는 존재를 그대에게 맡겼었던그때의 그대는 너무 소중했었다가슴 아픈 일기일지라도추억만큼은 선명하고아름다웠다La la la la la la la laLa la...

추억의 책장 (Feat. 현진영) 조성모

바보같던 게 사랑 앞에서 이젠 영리해 내 소식은 알고는 있니 그동안 더 예뻐졌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니 나이 먹고 세상 변해도 설레는 그 이름은 아직 너 Oh I just wanna see you I just wanna meet you 두눈을 감아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끊긴 헤어졌던 거기 그 길에서 딱 마주치자 아주 가끔 지나쳐 본다 너의

네가 스며들 때 JinsO

회색 빛깔 도시 속에 홀로 남은 너의 그림자를 따라 눈치채지 못할 만큼 조용히 들어가 네 안에 번져있지 가끔 이상하지 너도 모르게 물들어 가는 게 아마 언젠 가는 아무도 모르게 다 바뀌어있을 걸 저 (저 마음속) 깊고 깊은 곳에 홀로 남은 너의 색깔은 내 안에 색으로 물들어 가고 내 (내 마음속) 깊고 깊은 곳엔 감춰뒀던 너의 색깔로 스며들게 만들 거야 모든

마마. (이쁜쥬히님청곡)김필선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 나는 왜 찢겨도 붉은 피 하나 나지 않는 가짜야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겨울을 아냐고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마마 왜 내 목소린 차갑지 나는 왜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들 물어...

골리앗 (Feat. 윤승욱) 레인보우 뮤직

마음속 세미한 음성 "너는 혼자가 아니야" ‘니가 골리앗이야?’ ‘그러면, 나는, 다윗이야!!!’ 너는 창과 칼로 다가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내 안에 계신 그 분 능력으로 “너와 맞선다!” 거친 모래바람, 철병거와 군대 내 뒤를 쫓을 때, 세상은 내게도 속삭여 “이제 그만 포기해” 하지만 등을 보인다면 더욱 커지겠지, 두려움!

우연히 너의 편지 (Feat. sooyeon) 꼬마견

먼지 속에 잠든 너의 편지 잊혀질 거라 믿었던 우리의 이야기 서랍장 깊숙이 감춰뒀던 추억 불쑥 되살아 난 마음속 불꽃 흘러가는 시간 속에 묻혀 아프던 상처도 잊은 줄 알았어 하지만 너의 글씨 보며 눈물이 끝내 참고 있던 그리움 꺼내놔 우연히 발견한 너의 편지 가슴 깊이 숨겨두었던 덧없는 기억 다시금 내 안에 퍼져오르는 감정 너를 그리워하는 이 마음 다시 타올라

기억의 책장 천지 (틴탑)

매일 마음을 펼쳐 보이던 우리 하루 끝의 잔잔한 슬픔과 눈물 미묘했던 전날의 꿈들도 말하지 않아도 그 눈빛 하나로 다 읽을 수 있었던 우리 하루하루 영원할 것 같았어 한장한장 웃음만이 가득했어 기억의 책장 우리의 사랑 무심하게 꽂혀있어 아직까지도 지난 일기장 모든 것을 다 버렸지만 그 하나는 지울 수 없어서 참 예쁜 글귀 같았던 우리 후회들로

쪽빛물색 cotoba (코토바)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한 아침 눈을 뜨고 지난밤 꿈들을 생각하네 기억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아 한순간 너의 파란 얼굴이 길었던 시간을 살아오면서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눈, 영원함을 찾았네 절절하게 쓴 새벽 편지들 끝까지 전하지 못한 채 푸른 책장 속에 잠겨진 그대로 그 안에 모든 것을 적어내고 덮어버린 내게 남은 건 비어버린 눈 아무것도 남지 않은 존재를 위해

더러워 (Feat. Me) 에이미

초라한 내 방 안에 지저분한 바닥 위 나 혼자 반짝이는 못된 기억뿐이야 어제의 기억들이 시선에 걸리네 깨끗해질 리 없네 더러워진 맘처럼 더러워 더 더러워 더러워 더러워 내 마음속 더러워 미련 없이 비워줘 새롭게 시작해줘 닦아내 울적한 맘 반짝이던 시간들 경쾌한 박자 속에 다시 춤추고 싶어 지워질까 불안해 새로운 어제 속에 깨끗해진 맘속엔 햇살이 비춰지길 더러워

등불 (Feat. 진실) 심심한 오후

하루가 고단했지 이제 내 손을 잡아 잠시만 내게 기대서 아무 말 말고 쉬어 이젠 내가 안아 줄게요 그대 마음속 깊이 그렇게 쓰다듬어 줄게 내게 항상 내게 기대 나는 너의 등불 같은 사람 모두가 돌아서도 난 항상 곁에 있을게 환하게 비출 순 없어도 따스하게 곁을 지킬게 이젠 내가 안아 줄게요 그대 마음속 깊이 슬픔도 어루만져

너의 이야기 싸지타

어느날 내 안에 들어와 너는 집을 짓고 살고 있구나 어느새 내 마음의 숲속에 너는 미로 같은 길을 내고 들어가 그 옛날 그림속 나는 한없이 오는것같아 어느날 내 안에 들어와 너는 별이 되어 빛을 내고 있구나 어느새 내 안의 우주가 너의 중력속으로 빨려들어가 아찔한 속력에 나는 한 없이 오는것같아 사랑해 그리고 사랑해 가끔 문을 열고 밤을

걱정하지마 (feat. 강미연) 강미연, 박현민

잠시 걱정은 잊고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나 이제 너에게 달려가 우리가 함께해 모든 꿈들을 따라 사랑과 용기로 안아줘 외쳐봐 우리의 목소리로 세상을 움직여 행복한 순간 알 수 없는 기쁨 끝없는 길 위, 우리 걱정하지마 내가 있어 너의 옆에서 이제 함께 미소 짓자 지금 이 순간 난 알 수가 있어 날 사랑하는 그 말 걱정하지마 다 괜찮아

선물 (Feat. 류가연) 장영훈

불쑥 몰래 찾아온 선물 같은 사람이 바로 너지만 망칠 것 같아서 멀어질 것 같아서 다가갈 수 없고 너는 어떤 마음인 건지 나와 같은 마음인 건지 너의 마음 다 알 수 없지만 난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하고 싶다고 그대는 햇살처럼 빛나서 그대는 저 달처럼 맑아서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라 조금씩 내 마음을 건네줄게 이제 더는 안 될 것 같아

쉿! 나의 비밀 일기장 (Feat. 김나람) 고수진

책장 구석 몰래몰래 숨겨둔 나의 일기장 비밀번호 7942 꼭꼭 누르고 열어봐요 다정한 우리 반 선생님 맨날 나 놀리는 말썽장이 친구 정말 비밀인데 사랑스런 나의 마니또 친구 오늘도 내 맘은 좋았다가 나빴다가 내일도 내 맘은 기뻤다가 슬펐다가 누가 알아주려나요 내 마음 속 소원은 이 담에 많이 커서 일기장을 다시 본다면 지금 이 마음들이 생각날까 책장 구석

기억 속으로 에일리(AILEE)

지나간 시간을 아픔을 말없이 지내온 시간들 그저 바라 본 시선은 눈물로 가득 차고 선택한 기억들 희망들 허탈한 눈빛으로 남아 맞추지 못하는 기억들은 아픈 그림이 되어 내 기억 속으로 무엇일까 나를 찾아 바라 본 책장 속 그리움이 말하는 내 안의 빛 바랜 너 너의 목소리는 바람 소리 되어 이곳에 남아있네 시간은 흐르고 흘러도 이곳은 그대로

남겨진 편지 (feat. 오재우) 최민우

나의 마음 한 켠에 자리잡은 너의 흔적들 괜스레 생각나 열어보던 너와의 추억들 그 때 참 좋았었는데 내가 힘이 들때에 적어주던 따뜻한 말들 내가 슬퍼 할 때 웃게해주던 너의 이야기 이젠 들을 수 없는데 너의 편지 읽을 때마다 그 때 그 기억이 다시 내 곁에 그대론데 너의 말투 너의 미소도 아직 내 마음속 그대로인데 너와 행복했었던 추억 네가 떠나던 그 날 한

탐색의 서재 에몬

누구의 생각을 두 눈으로 확인할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우연을 기대하는 마음을 살며시 소매 끝에 올려 둔 채 이윽고 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래된 고백과 궁금한 기억들이 있는 책장 조금은 특별한 모임처럼 아늑히 모인 적당한 주장들 어느덧 손에 잡히는 너의 말들 사소한 고독이 나쁠 것 없는 조화로운 이곳에 언제나 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래된

사진첩 강혜연

이제 와 찰칵 그대를 담으려 느린 눈을 깜빡여요 미워도 찰칵 넣어둘게요 내 마음속 사진첩 안에 사진이라도 찍어둘 것을 이제 와 후회가 됩니다 영원할거라 믿어버렸던 어리석은 내가 미워요 이제 와 찰칵 그대를 담으려 느린 눈을 깜빡여요 미워도 찰칵 넣어둘게요 내 마음속 사진첩 안에 타버린 가슴 치며 울어도 그대를 안을 수 없네요

Sad Dream 베이비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하염없이 길을 헤매이며 눈물 흘렸지만 바보같이 살아온 나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에 눈을 뜨고 바라보던 세상 두려움에 가득 찬 너의 모습에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잠에서 깨어나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절망에 빠져버린 힘없는 사람들의 머리에 꿈은 사라지고 기억 할 수 없는 나의 머릿속에서 지워진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며 눈을 감고 내

소라의 바다 부라더스

그 누구도 본 적 없겠지 네 안의 바다를 숨죽인 채 너의 마음속에 귀 기울이면 들리던 파도를 모두 지쳐 떠나갈 때도 그 자릴 지키며 되려 깊은 곳이 오히려 더 편안하다던 그 말의 의미를 이제 텅 빈 너의 마음속 더욱 선명히 들려오는 여전히 빛나는 그 바다 결코 머지않아 네 안에 모두에게 들려주게 될 영원히 빛나는 그 바다 그 바다 파도처럼 굽은 어깨에 내 머릴

단 한번의 사랑 린 (Lyn)

믿을 수 없어 예전 같지 않은 날 너의 눈 속에서 느꼈어 천 번의 사랑이 스쳐갔어도 이제야 쉴 곳을 찾은 나 너의 눈을 볼 때면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이 느낌 쉽게 다가가도록 용기를 줘 사랑을 모르는 어린 나의 가슴에 터질 것 같은 눈빛으로 나 사는 동안에 얻을 수 있는 사랑은 단 한번 뿐인 걸 너의 눈을 볼 때면 마음속 깊이 그댈 받아들이고

사랑을... (두남녀의 그리움) (Feat. 유승환, 김진선) 윤일중

내가 너를 처음 본곳 이 비오는 거리에 밤도 니가 다시 돌아와주기만 바라는 것만 같아 니가 내게했던 말들도 마음속 그려진 너의 작은 사랑까지 내가 너에게준 사랑이 붉게 물들어서 내게 다시 돌아온걸까 돌고도는 계절속에 사라진 사랑을 Show me Love 우리함께 보냈던 시간속에 사랑을 Show me Love 니가 내게했던 말들도

망상 2Channel

You came into my eyes and I love you , baby 니가 내 마음속 안에 들어왔다 You came into my eyes and I love you , baby 니 모든것에 빠져버렸다 매일 밤 난 너를 생각해 잠조차 오지 않는 아련한 밤에 매일 밤 난 너를 기억해 너의 숨결 잊을 수 없게 기억이 날 왜곡한다 해도 니가 나를 사랑한다는건

Be Ma (Feat. 한소리, Bora, Weskick) MC 한새(MC haNsAi)

want Be Ma boyfriend Want you Be Ma boyfriend 너를 좋아해 라라라 라라라 그대와 나 춤을 꿈 속에 그대를 만나 라라라 라라라 그대를 내 품에 내 안에 너 그대 마음속 내 맘속 사랑이 싹트기 시작할 무렵 내 특기 내 맘을 추스려 튼튼히 마치 저 먼 치 서 다가가지 못하는 송충이 같지 뭘 망설여 달아나지마 뭔 망설여 다가가자나